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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선수들도 포체티노 경질 원하지만 보엘리 구단주 만큼은 지지한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4.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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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현재 11승 7무 10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는 첼시, 한 때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첼시였지만 구단주가 바뀐 뒤로 추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뀐 뒤로 첼시는 구단에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겼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시키고 당시 잉글랜드 천재 감독이라고 불렸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게 된다.

 

토드 보엘리는 자신의 체제로 첼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과감히 감독을 교체했지만 포터 감독의 한계가 들어나고 추락을 피하지 못하며 결국 이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선임하게 된다.

 

과거 토트넘의 감독이었던 그는 토트넘을 리그 4위에 안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까지 성공하며 지금의 토트넘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 감독이었다.

 

첼시는 이러한 성과를 보여준 포체티노의 선임을 그토록 바라며 그를 선임한 가운데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포체티노는 감독으로서 기량이 첼시에서 들어나는 것 같았다. 선수 영입에도 불구하고 해당 선수를 기용하는 방식부터 전개하는 과정까지 많은 비난을 받고 있었다.

 

일전 풀백인 벤 칠웰을 윙어로 기용했었고 얼마 전 경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에게 판단을 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을 때 콜 파머에게 공을 전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해지기도 했었다.

포체티노는 연이어 에이스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놀라게 만든 가운데 얼마 전 번리전이 끝난 뒤 일부 선수들은 구단주에게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요구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팬들에 이어 선수들까지 포체티노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현 상황이었지만 토드 보엘리 감독은 감독 교체를 시도하지 않을 전망이었다.

 

토드 보엘리는 포체티노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포체티노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팀이 하나로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시즌 내 포체티노 경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되고 있었으며 포체티노 감독 역시 자신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구단주와 이야기를 하면 된다고 말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는 선수 영입에 있어 많은 이적료를 사용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첼시도 차기 감독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후벵 아모림, 주제 무리뉴, 토마스 투헬 등 다양한 후보들을 주시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은 체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첼시는 다음 시즌에도 유럽 대항전 진출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유명 감독을 선임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선택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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