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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 불만인 "바르셀로나 호랑이" 호키, "임대 이적할 바엔 완전 이적하겠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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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2023년 7월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확정지은 브라질의 유망주 비토르 호키, 어린 나이에 브라질 1군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현지에서 "제2의 호나우두"라고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레알마드리드는 브라질 신성 엔드릭을 영입하고 바르셀로나는 호키를 영입해 차기 엘 클라시코에서 구단을 책임지는 브라질의 에이스의 맞대결에 많은 축구 팬들은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 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입단 당시 "바르셀로나의 호랑이"로 언급되던 호키는 현 시즌에서 고작 13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중 선발 출전한 경기 횟수는 2번, 심지어 데뷔전에서 레드 카드까지 받으며 기대 이하의 입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노장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이을 공격수로 지목되고 있었고 이적료 430억, 옵션 442억으로 총 이적료만 무려 872억의 금액을 자랑하던 유망주였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에게 많은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라민 야말, 페르민 로페스보다 적은 출전 기회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의문은 언론 매체뿐만이 아닌 호키 본인도 느끼고 있었다. 스페인 현지 언론과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의하면 호키가 현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호키의 에이전트인 안드레 커리는 "호키는 임대로 떠나지 않을 것, 떠나야 한다면 임대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이 될 것이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이해되지 않으며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비니시우스를 봐라! 그는 활약하기까지 2년 6개월이 걸렸다, 호키도 이러한 시간을 보장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키는 많은 구단의 제안을 받던 선수다, 최고의 제안은 토트넘이 이적료 439억을 제안했지만 호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다"라고 말했다.

 

자칫 호키는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는 소식에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을 하게 되었고 바르셀로나 측은 호키의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러한 소식이 전해져 당혹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호키의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었다. 이전부터 차비 에르난데스는 호키와 대화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잔류를 선언한 만큼 호키의 입지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조만간 호키와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입지를 두고 대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 호키의 임대 이적에 대해 언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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