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발표 , 바르사 vs PSG 빅매치 성사

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발표 , 바르사 vs PSG 빅매치 성사

ⓒ UEFA

드디어 드디어 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끝나고 16강 진출팀이 정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UEFA는 스위스 니옹에서 16강을 발표하였고 본격적으로 별들의 전쟁이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2월 17일에 펼쳐지고 2차전은 3월 10일에 펼쳐지며 아직 많은 기간이 남아있었으며 쟁쟁한 구단들의 대결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은 기대 이상이었다.

우선 첫번째로 독일의 묀헨글라드바흐와 맨시티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었다 , B조의 2위였던 묀헨글라트바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레알마드리드와 나란히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대는 C조 1위이자 명장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챔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16강 대진은 벌써부터 기대 이상이었다.

2번째는 F조의 라치오와 A조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 이번 시즌 유독 부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라치오에게 바이에른 뮌헨이란 상대는 매우 벅차다고 생각했지만 축구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 지 모르니 경기를 지켜봐야했다.

3번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의 대결이었다 , 프랭크 램파드와 디에고 시메오네의 대결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많은 구단을 투자한 첼시의 전력과 그 동안 AT마드리드를 정상급 위치로 만들어낸 명장의 대결은 개인적으로 16강 대진 중 2번째로 주목을 받을 경기일 것이라고 생각 될 정도였다.

주앙 펠릭스와 티모 베르너의 대결 , 오블락과 멘디의 대결이라고 봐도 될 이 경기는 상당히 볼 것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4번째는 라이프치히와 리버풀의 경기였다 , 이 대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과 위르겐 클롭의 대결이기 때문이었다.

위르겐 클롭이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알렸다시피 현재 그 역할은 율리안 나겔스만이 이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또 한 때 황희찬의 이적설이 언급되었던 리버풀과 대결이었으며 최근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 잘츠부르크의 동료 미나니노 타쿠미와 황희찬의 대결을 내심 기대해 볼 수도 있었다.

5번째 경기는 포르투와 유벤투스의 대결이었다 , C조의 2위로 올라온 포르투와 G조의 1위인 유벤투스의 경기는 나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진에서 최고의 경기는 바르셀로나와 PSG의 대결이라고 생각되었다 , 6번째 대진은 과거의 동료였던 메시 VS 네이마르의 대결이자 유망주 음바페 VS 파티 , 또 프랑스 국대 동료인 음바페 VS 그리즈만의 대결이라고 봐도 될 경기였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아직까지도 서로 함께하길 원하였지만 이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이들의 대결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7번째 경기는 세비야와 도르트문트의 대결이었다 , 유로파리그 강자 세비야는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이번 시즌만큼은 8강에 진출 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

도르트문트는 F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최근 감독이 경질되며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고 이들은 벌써부터 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게 된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힘이 들 것이다.

마지막 경기는 아탈란타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였다 , 지난 시즌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 챔스권에 이름을 올린 아탈란타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가 되었다.

D조에서 리버풀도 잡았던 아탈란타는 세리에 구단 중 제일 공격적인 구단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역습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독 이번 챔스 조별리그에서 간당간당하게 16강에 진출했던 레알마드리드에게 위험한 상대가 될 수 있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의 선수들은 잦은 실수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2달 동안 선수들의 조직력을 더 끌어올려 아탈란타전을 대비해야만했다.

이렇게 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결정 된 가운데 여기서 8강에 진출 할 구단들이 누가 될 지 매우 주목이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