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16강 진출 위기에 놓인 지네딘 지단 "사임하지 않는다!"

챔스 16강 진출 위기에 놓인 지네딘 지단 "사임하지 않는다!"

ⓒ 게티이미지

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의 경쟁은 그 어떤 조보다 치열했다 , 애초 레알마드리드 , 인터밀란이 높은 순위를 기록할 줄 알았으나 레알마드리드 3위 , 인터밀란 4위를 기록하며 이들의 경쟁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경쟁에 놓이게 되었다.

현재 조 1위인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8점 , 2위 샤흐타르는 승점 7점 , 3위 레알마드리드도 승점 7점 , 마지막 인터밀란은 승점 5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펼쳐지는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구단이 정해진다.

하지만 언론 , 매체에서는 빅클럽들의 부진에 경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한 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레블이라는 기록을 세운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16강 진출 위기를 맞게 되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전해지고 있었다.

19-20시즌 라리가 우승을 기록한 구단이었지만 유독 이번 시즌 경기 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못하며 그의 경질설이 언급되고 있었다.

최근 샤흐타르에게 2대0으로 패배한 지네딘 지단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언제나 어려운 순간이 있는 만큼 사임하지 않겠다"라고 말하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어려운 순간일수록 헤쳐나가야한다고 이야기하였고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많은 레알마드리드 팬들은 그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 대다수 의견이었다.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는 5경기 9실점 , 리그 10경기에서는 12실점을 기록하며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이 제일 큰 원인이라고 언급되는 사람도 있었으며 애초 세대 교체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진행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한 때 레알마드리드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종신 계약까지 말이 나왔던 지네딘 지단 감독이었지만 한 순간만에 신뢰를 잃게되었고 벌써부터 차기 감독이 언급되고 있었다.

여전히 차기 유력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었지만 현재 레알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을 맡고 있는 라울 곤살레스도 유력한 후보로 예상되고 있었다.

현재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지네딘 지단이 또 다시 레알마드리드를 떠나게 될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