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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치고 박았던 이탈리아와 스페인 ,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 결승 진출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7. 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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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로2020 4강전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기.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두 국가의 대결은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유로2012에서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국가는 이번 유로2020에서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었고 이탈리아는 지난 유로2012 결승전에서 패배했던 스페인을 상대하는데 투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4-3-3 전술을 선보였고 스페인은 제로톱과 같은 전술을 선보이며 유로2020의 4강전은 시작되었다.

 

우선 초반에는 두 국가가 치고박는 거에 비해 골 결정력이 매우 부족했다 , 슈팅은 엄한 방향으로 날아가거나 기회가 무산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이렇게 전반전은 종료되었다.

 

후반전부터 양 팀은 한 층 더 집요해진 결정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이탈리아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스페인의 우나이 시몬의 선방을 보기 바뻤고 스페인은 패스가 주특기인 국가인 만큼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며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수비에 여러차례 막히고 이탈리아는 역습을 시도했으며 후반 15분 이탈리아의 역습 찬스에서 페데리코 키에사가 구석으로 감아찬 슈팅이 득점에 성공하며 이탈리아는 1점을 리드하게 되었다.

 

기세가 꺾이지 않은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첫 골에 성공한 뒤 수비라인을 내리고 좁은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스페인의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는 페란 토레스와 알바로 모라타를 교체해 공격에 무게를 두기 시작한다.

 

후반 35분 알바로 모라타와 다니 올모의 2대1 패스로 좁은 수비를 구사하던 이탈리아의 수비수 사이로 모라타가 빠져나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루이스 엔리케의 용병술은 성공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시 한 번 동점이 된 두 국가의 스코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치고 박는 싸움을 보여주었고 결국 연장전이 진행되며 두 국가는 다시 한 번 스쿼드를 다듬게 된다.

 

연장전이 시작되고 나서 스페인의 슈팅은 수비수들에게 계속해서 막히고 연장 후반 5분 베라르디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돌입하게 된다.

 

스페인의 첫번째 키커 다니 올모 , 이탈리아의 첫번째 키커 마누엘 로카텔리가 모두 실축하였고 다른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4번째 키커인 알바로 모라타가 실축을 하게 되며 마지막 조르지뉴의 득점으로 이탈리아가 결승전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이탈리아는 33경기 무패 행진 , 9년만에 유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고 53년만에 유로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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