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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홈에서만 6경기 , 잉글랜드 승리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조건?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1. 7.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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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결승으로 이루어질 유로2020 결승전.

 

잉글랜드는 최초 유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많은 나라들에게서 잉글랜드의 결승행에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었다.

 

현재 유로2020 대회는 여러 나라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고 있었지만 잉글랜드 만큼은 다른 나라가 아닌 자신들의 나라에서 경기를 치뤄 많은 말들이 들려오고 있었다.

 

우선 이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었다 , "유로2020은 잉글랜드를 위한 대회다" 이 말은 스페인 기자가 한 TV프로그램에서 언급하였고 무엇보다 EU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에서 결승전이 열린다는 것을 비난하고 있었다.

 

잉글랜드가 이번 유로2020에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룬 횟수는 6경기 , 잉글랜드는 8강전을 제외하고 모두 웸블리에서 경기를 치뤘고 결승전 역시 잉글랜드 웸블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여기서 잉글랜드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은 바로 피로도였다 , 다른 국가의 선수들은 경기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1000km~10000km 이상을 이동을 하였지만 잉글랜드 선수들은 차를 타고 다녀도 왕복이 가능한 거리였다.

이탈리아의 주전 수비수인 조르지니오 키엘리니 역시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는 견고하고 조직적이지만 7경기 중 6경기를 런던 웸블리에서 치뤘다 , 결승에 오른 건 당연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잉글랜드가 알게 모르게 혜택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로 말했다.

 

무엇보다 웸블리에서 펼쳐진 덴마크와 잉글랜드 경기에서 관중이 덴마크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에게 레이저를 발사한 모습이 이슈가 되며 잉글랜드의 홈버프는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었다.

 

이를 두고 UEFA 회장인 알렉산더 세페린도 팬들의 말에 충분히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이번 대회 방식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타 국가 선수들이 이동 거리를 언급하며 현재의 방식은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어 "이번 대회 진행 방식은 내가 부임하기 전 결정된 것으로 존중할 수 밖에 없다 , 흥미로운 아이디어였지만 제대로 만들어내기 어려우며 앞으로 이런 방식의 진행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애초 유로2020은 벨기에의 브뤼셀 ,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펼쳐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나라에서 펼쳐지게 되었다.

 

유독 잉글랜드의 경기가 웸블리에서 치뤄지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만약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꺾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최악의 유로라고 불릴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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