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트넘과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 경쟁 , 서서히 윤곽을 보이기 시작했다

FootBall/21-22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2. 4. 9. 09:33

본문

ⓒ 게티이미지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마치 자신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듯한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

 

그의 엄청난 활약에 이적하자마자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합류한 지 빠른 시일 내로 유벤투스 , 나폴리 , 토트넘 등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였다.

 

이런 관심에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잔류를 우선 시 하였지만 바이아웃이 발동될 수 있는 시즌이 진입되자 서서히 그와 이별을 준비해야했다.

 

이전부터 김민재의 영입이 관심이 컸지만 그 중 토트넘과 나폴리가 그의 영입을 상당히 원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토트넘의 경우 조세 무리뉴 시절부터 이적설이 언급되기도 하였고 무리뉴가 경질 된 뒤 페네르바체 회장이 무리뉴가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본인들이 거부했다고 밝히기도했다.

 

토트넘은 이번에 다시 한 번 김민재 영입을 도전할 생각이었으며 마지막 평가를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 가운데 터키 매체에서는 토트넘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305억을 지불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안토니오 콘테가 김민재의 영입을 생각보다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 콘테 감독도 김민재의 영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자신이 제일 원하는 수비수 4인에 김민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재 콘테 감도깅 제일 원하는 수비수로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 , 인터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영입을 우선시 원했으며 그 다음으로 릴의 스벤 보트만 , 프라이부르크의 니코 슐로터베크가 언급되어 토트넘은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변화를 보여주었고 현재 리그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 영입을 추진해야했다.

하지만 여기서 이를 무시하고 이전부터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경우 콘테 감독에게 약속한 전폭 지원은 또 다시 거짓말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PSG의 차기 감독으로 콘테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하였으며 토트넘이 김민재의 영입을 성공시킬 지 의문이 들고 있었다.

 

김민재 영입에서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구단은 토트넘이 아닌 나폴리라고 생각되었다.

 

이전부터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대체자"라고 지목할 정도로 김민재의 영입을 중국 활동 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

 

이전 나폴리는 김민재 대신 맨유의 수비수 튀앙제브를 임대 영입했지만 만족할 수 없었고 결국 김민재를 다시 한 번 찾게 되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여전히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300억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었으며 202억의 이적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서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는 토트넘과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지만 개인적으로 토트넘에서 손흥민-김민재의 코리안 듀오보다 나폴리 이적에 손을 들어주고 싶었다.

 

나폴리는 토트넘보다 더 예전부터 꾸준한 관심을 가졌고 무엇보다 현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김민재의 커리어에 우승이라는 한 줄을 추가해줄 수 있는 구단이라고 생각되고 있었다.

 

반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구단에게 마음이 상했을 경우 과감히 구단을 떠나 감독이 바뀔 가능성을 염두했을 때 커리어면세어 토트넘이 현재보다 좋은 기록을 기록할 지 의문이 드는 가운데 이전부터 리그 내 강팀으로 구분되는 나폴리의 이적을 응원하고 싶었다.

 

김민재의 선택과 페네르바체의 선택이 상당히 주목되는 가운데 김민재가 한 시라도 빨리 더 큰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