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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 다음 시즌 감독은 가투소? 피터 림 구단주가 감독 교체 원한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2. 6. 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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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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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리그 13위로 마쳤다면 21-22시즌 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한 발렌시아 ,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과를 내는 발렌시아였으며 21-22시즌에는 국왕컵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현 감독인 호세 보로달라스 체제를 이어나갈 것 같았다.

 

호세 보로달라스는 20-21시즌 직후 부임한 감독으로 1시즌 이상을 이끈 발렌시아의 안정기를 가져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발렌시아 구단주인 피터 림은 보로달라스 감독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가투소 감독이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함께 피터 림이 있는 싱가포르로 향했다"라고 보도하며 발렌시아와 협상을 하기 위해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스위스 FC시옹에서 시작해 팔레르모 , AC밀란 , 나폴리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감독이었다.

 

나폴리를 떠난 이후 피오렌티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구단과 마찰로 3주만에 계약을 해지했고 현재는 무직 상태였다.

 

이러한 가투소를 피터 림이 주시하고 있었고 보로달라스 체제에서 만족하지 않은 그는 가투소 선임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그 동안 감독 교체를 여러차례 이룬 구단이었다 , 한 시즌을 무사히 보내는 감독이 없었으며 오히려 이번 호세 보로달라스가 마르셀리노 이후 오랫동안 발렌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이 발렌시아를 2년 동안 이끈 이후 알베르트 셀라데스 , 하비 그라시아를 선임했고 중간 중간 경질 후 새 감독을 구할 때까지 발렌시아의 단장인 보로 곤살레스가 2차례나 임시 감독직을 수행했다.

보로는 총 8번째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은 인물로써 2016년 발렌시아의 정식 감독으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차라리 보로에게 발렌시아를 장기적으로 맡겨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현재 이 소식을 접한 발렌시아 팬들은 가투소 선임에 매우 부정적이었다 , 아무리 세리에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감독이라고 하지만 발렌시아는 유독 스페인 출신이 아닌 외국인 감독과 인연이 없었다.

 

과거 네델란드 출신인 로날드 쿠만이 발렌시아 감독 시절 발렌시아를 뜯어고치는게 아닌 뜯어버렸고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로날드 쿠만 체제보다 더 심각한 부진을 보여주며 온갖 비난을 받기도했다.

 

이러한 경험이 존재한 상황에서 스페인 구단 지휘 경험도 없고 스페인어도 하지 못하는 가투소 선임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었으며 피터 림 구단주의 독단적 지휘에 팬들은 분노하고 있었다.

 

최근 발렌시아 회장의 선수 비하 녹취록 , 재정 악화 , 구단 인수설 등 조용한 날이 없었으며 호세 보로달라스는 녹취록에 언급되었던 2명의 주전 선수인 호세 가야 , 카를로스 솔레르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였다.

 

구단 측과 선수단의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 구단으로 가투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지 의문이었고 이전부터 발렌시아 팬들은 피터 림 구단주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었지만 피터 림의 폭주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젠나로 가투소는 이전부터 토트넘 , 레스터시티 , 레인저스 , 뉴캐슬 ,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등 다양한 구단들의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었다.

 

세리에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가투소 감독이 피터 림의 발렌시아를 선택할 지 지켜봐야했으며 개인적으로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더라도 피터 림 구단주와 충돌을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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