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젋은 천재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던 율리안 나겔스만,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에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에서 경질당하고 말았다.
많은 빅클럽들이 그의 선임을 원했지만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던 가운데 야인 신세인 나겔스만은 최근 한지 플릭이 이끌던 독일 국가대표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었다.
한지 플릭은 독일 국가대표 감독으로써 초반 연승 행진을 보여줬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탈락을 하고 말았고 무엇보다 최근 일본과 친선 경기에서 4-1로 패배하며 끝내 경질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독일 축구연맹은 차기 감독으로 여러 인물을 올렸고 여기서 나겔스만이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지목되고 있었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며 독일 축구연맹은 "나겔스만 감독을 유로2024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7월 31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나겔스만은 10개월짜리 계약을 하며 단기간 내 성적을 보여 재계약 준비를 해야하는 가운데 그는 또 다시 한지 플릭의 대체자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던 한지 플릭은 20-21시즌이 끝난 뒤 국가대표 감독으로 떠났고 이어 나겔스만이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이어 독일 국가대표에서도 동일한 계보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젋은 천재 감독은 이른 나이에 독일 국대의 감독이 되어 상당히 뜻깊어했다.
독일 국대 감독이 된 나겔스만은 "우리의 최대 과제는 홈에서 열리는 유로를 대비하는 것이다, 조국을 위해 도전해야 한다, 매력있는 축구를 해야하며 단순히 추구하기 보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 최근 경기를 봤지만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 내가 뮌헨에서 한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매체는 "나겔스만이 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해 많은 돈을 포기했다, 그는 2026년 여름까지 무직이었다면 285억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전해졌고 그가 독일 감독으로써 받는 연봉은 57억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축구협회가 나겔스만을 선임할 경우 국가를 위해 받아야 하는 보상금을 받지 않겠다고 말해 나겔스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이 급물살을 타게 된 가운데 나겔스만이 독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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