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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라리가 18Round] 그리즈만, 구단 역대 최다 득점에도 불구하고 헤타페와 3-3 무승부

FootBall/라리가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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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아틀레틱 클루브에게 패배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들은 상위권 경쟁을 위해 승점이 필요했던 가운데 헤타페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것 같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지만 헤타페가 작정하고 덤벼들자 점점 버거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레드 카드까지 가져가며 수적 열세를 안은 어려운 경기를 보여주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5-3-2로 모라타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얀 오블락

DF - 마르코스 요렌테, 스테판 사비치, 악셀 비첼, 마리오 에르모소, 사무엘 리누

MF - 로드리고 데 폴, 코케, 로드리고 리켈메

FW - 앙투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

 

헤타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그린우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다비드 소리아

DF - 후안 이글레시아스, 도밍구스 두아르트, 가스톤 알바레스, 디에고 리고

MF - 메이슨 그린우드, 네마냐 막시모비치, 루이스 미야, 하이메 마타

FW - 보르하 마요랄, 후안미 라타사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가 시작되고 9분 왼쪽에서 리켈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15분 사비치가 마타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 카드를 받는다.

 

19분 왼쪽에서 그린우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5분 왼쪽 측면에서 리켈메의 중앙 패스, 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28분 리켈메의 중앙 패스, 데 폴이 전진 패스를 시도해 데파이가 슈팅까지 이어내지만 소리아가 선방해내고 33분 오른쪽에서 마르코스 요렌테의 낮은 크로스, 하지만 아무도 받아내지 못한다.

 

38분 사비치가 마타에게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하며 주심은 옐로 카드를 들어올리고 사비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게 된다.

 

44분 오른쪽에서 리켈메의 낮은 크로스, 그리즈만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왼쪽에서 마타의 크로스, 라타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3분 리누가 공을 몰고 들어가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53분 오른쪽에서 그린우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펀칭으로 튕겨내고 흘러나온 공을 마요랄이 헤딩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기록한다.

 

61분 오른쪽에서 그린우드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62분 그린우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낸다.

 

63분 오른쪽 측면에서 요렌테의 크로스, 모라타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헤딩으로 2골째를 기록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66분 코케의 로빙 패스, 에르모소가 다미안 수아레스에 의해 넘어지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옐로 카드와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69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키커로 그리즈만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1이 되어버린다.

 

72분 루이스 미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8분 왼쪽에서 라타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낸다.

 

80분 라타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내고 87분 에르모소가 걷어낸 공이 헤타페 선수에게 전달되고 오스카 로드리게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2가 되어버린다.

 

90분 다미안 수아레스의 크로스가 리켈메의 팔에 맞으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93분 헤타페의 페널티킥 키커로 오스카 로드리게스가 슈팅을 시도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다.

 

96분 오스카 로드리게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선방해내고 101분 그린우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블락이 공을 잡아낸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으며 헤타페는 무서운 추격 속도를 보여주며 아틀레티코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다 잡은 경기 놓친 아틀레티코-

전체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헤타페보다 우위에 선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측면 침투로 시작해 날카로운 크로스로 골망을 흔들었던 이들은 이들의 측면 공략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비치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3골이나 기록하며 헤타페의 연승을 끊어낼 것 같았지만 헤타페는 3골을 2골을 내준 상황에서 자신들의 화력에 불을 붙이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헤타페는 라인을 올려 아틀레티코를 압박했고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널티 박스를 둘러싸며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특히 메이슨 그린우드의 슈팅, 침투, 패스 등 다양한 위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마요랄과 오스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이어 슈팅을 시도해 득점까지 성공하게 되었다.

 

점점 헤타페는 아틀레티코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며 어느 순간 턱 밑까지 쫒아온 가운데 수적 열세에 막기 바뻤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조급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라리가에서 수비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점 수비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결국 PK를 내주며 다 잡은 경기를 놓치게 되었다.

 

2점차로 우위를 점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헤타페에게 금방 따라잡히며 무승부를 내주고 말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2위 경쟁은 더 멀어지는 상황이었으며 오히려 헤타페는 패배를 경험하지 않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리즈만은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173골을 기록해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루이스 아라고네스와 동일 득점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앞으로 그리즈만이 득점에 성공한다면 아라고네스를 제쳐 단연 득점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헤타페는 29번의 슈팅 중 9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헤타페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1장의 옐로 카드, 헤타페는 3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MVP는 보르하 마요랄이었으며 그는 8.1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기록한 그리즈만과 동점 평점을 기록했다.

 

그리즈만과 마요랄은 최고 평점인 8.1점을 기록했으며 퇴장을 당한 사비치는 5.4점을 기록하며 팀의 찬물을 끼얹었다.

 

비슷한 평균 평점을 기록한 두 팀이었지만 아틀레티코는 좌절을 헤타페는 웃음을 가져가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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