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라리가 18Round] "바스케스 극장골" 레알마드리드, 알라베스전 1-0 승리

지로나와 리그 선두 경쟁을 보여주고 있는 레알마드리드, 알라바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을 직면한 가운데 이들은 알라베스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극적인 득점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레알마드리드였지만 이 경기에서 나초 페르난데스가 퇴장 당하며 다음 경기 기용할 수비수가 더 줄어든 레알마드리드였다.

 

알라베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안토니오 시베라

DF - 안도니 고로사벨, 압델 압카르, 라파 마린, 루벤 두아르테 

MF - 안데르 게바라, 안토니오 블랑코

MF - 압데 레바흐, 욘 구리디, 루이스 리오하,

FW - 사무 오모로디온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뤼디거와 나초가 수비벽을 책임지게 되었다.

 

GK - 케파 아리사발라가

DF - 루카스 바스케스, 안토니오 뤼디거, 나초 페르난데스, 프란 가르시아

MF -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 주드 벨링엄

FW - 브라힘 디아스, 호드리구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2분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발베르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시베라가 선방해내고 8분 리오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프란 가르시아가 몸으로 막아낸다.

 

18분 레알마드리드의 프리킥 크로스,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31분 리오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3분 오모로디온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케파가 공을 잡아내고 45분 브라힘 디아스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 막히며 프리킥이 선언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8분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2분 나초 페르난데스가 오모로디온의 아킬레스건 부분으로 태클을 시도하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레드 카드를 들어올린다.

 

70분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5분 왼쪽에서 호드리구가 중앙으로 올라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4분 호드리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시베라가 공을 잡아내고 91분 오른족에서 호드리구의 크로스,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92분 레알마드리드의 코너킥 크로스, 바스케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가 종료된다.

-쓰러질듯 말듯한 레알마드리드-

연이어 승리를 가져가고 있는 레알마드리드, 많은 부상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알라베스에게 1-0으로 승리하며 간신히 분위기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비니시우스의 부상으로 브라힘 디아스와 호드리구의 공격을 이용한 안첼로티 감독은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호드리구는 갑작스레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공격에 대한 날카로움이 사라진 가운데 모드리치는 1번의 결정적인 패스를 시도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문제는 나초 페르난데스의 퇴장이었다. 그의 퇴장은 레알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머쥐는데 문제를 만들게 되었고 무엇보다 데이비드 알라바의 부상으로 중앙 수비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초 페르난데스의 퇴장은 레알마드리드의 수비를 더욱 어렵게 만들 전망이었다.

 

현재 안토니오 뤼디거만이 남은 상황에서 레알마드리드는 다음 경기에 어린 비니시우스 토비아스를 투입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중앙 수비수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현재 레알마드리드는 나초 페르난데스의 퇴장으로 수비에 초비상이 걸리게 되었다.

 

레알마드리드의 주장이자 베테랑인 그의 악의적인 태클은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었으며 레알마드리드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쥘 지 주목을 해야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알라베스는 8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레알마드리드는 9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3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알라베스는 3장의 옐로 카드, 레알마드리드는 1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MVP는 득점을 기록한 루카스 바스케스였으며 그는 8.2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레드 카드를 받은 나초 페르난데스의 6.1점이었으며 호드리구는 6.7점, 벨링엄은 7.5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