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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19Round] "호일룬 데뷔골" 맨유, 다크호스 아스톤 빌라에게 3-2 역전승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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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웨스트햄에게 패배하며 분위기가 말이 아닌 맨유, 이들의 부활을 이번 시즌 기대해봐야 할 지 의문인 가운데 이들은 이번 시즌 EPL에서 다크호스가 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해야 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을 잡은 아스톤 빌라는 현재 리그 3위를 차지하고 있던 가운데 이들은 맨유에게 3-2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를 맨유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호일룬과 가르나초가 맹활약을 한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안토니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아론 완-비사카,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디오구 달롯

MF - 코비 마이누, 크리스티안 에릭센

MF -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FW - 라스무스 호일룬

 

아스톤 빌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DF - 에즈리 콘사, 디에구 카를로스, 클레망 랑글레, 뤼카 디뉴

MF - 레안드로 덴동커, 더글라스 루이스

MF - 레온 베일리, 존 맥긴, 제이콥 램지

FW - 올리 왓킨스

ⓒ 뉴시스

경기가 시작되고 11분 에릭센이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마르티네스가 공을 잡아내고 15분 오른쪽에서 가르나초의 중앙 패스, 에릭센이 흘리지만 래시포드가 공을 받지 못한다.

 

2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덴동커를 발로차며 파울이 선언되고 21분 아스톤 빌라의 프리킥 키커로 맥긴의 크로스,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베일리가 오나나를 불편하게 만든 작전이 통한 선제골이었다.

 

26분 아스톤 빌라의 코너킥 크로스, 랑글레의 헤딩 패스를 덴동커가 건들어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3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1분 래시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티네스가 공을 잡아낸다.

 

32분 오른쪽에서 가르나초의 중앙 패스, 호일룬이 받아내지 못하고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호일룬의 백패스를 래시포드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마르티네스가 선방해낸다.

 

44분 래시포드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6분 가르나초가 질주 후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8분 래시포드의 중앙 패스, 가르나초가 마르티네스를 제치며 득점에 성공한다.

 

주심은 VAR 판독 끝에 가르나초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취소하고 54분 래시포드가 질주하는 과정에서 마르티네스가 나와 태클을 시도하지만 주심은 카드를 꺼내지 않는다.

 

5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전진 패스, 래시포드의 중앙 패스를 가르나초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드디어 추격을 시작하는 맨유였다.

 

63분 가르나초가 수비수와 경합에 승리 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5분 더글라스 루이스가 호일룬을 밀어 넘어트리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71분 오른쪽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중앙 패스, 굴절된 공이 가르나초를 향하고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2 동점이 되어버린다.

 

82분 맨유의 코너킥 크로스, 맥긴이 걷어낼라는 공을 호일룬이 받아 득점으로 이어내며 맨유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는 호일룬이었다.

 

결국 경기는 3-2로 종료되며 가르나초와 호일룬이 이 경기에서 영웅이 된다.

-아스톤 빌라를 잡은 맨유-

유독 경기 기복이 심했던 맨유, 이들은 아스널과 맨시티를 잡은 리그 3위에 안착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게 되며 팬들은 맨유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었다.

 

맨유는 좀처럼 기복있는 모습을 회복하지 못하며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던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뭔가 심상치 않았다.

 

이들은 빠른 공격을 시도하고 역습에 있어 스피드가 아스톤 빌라보다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아스톤 빌라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시도해도 맨유의 빠른 공격 속도에 당해내지 못하고 있었고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여러차례 골문을 두드려본 결과 2-0으로 밀리고 있던 점수차이를 3-2 역전으로 되갚아줬다.

 

가르나초의 멀티골, 그리고 호일룬의 데뷔골로 상당히 뜻깊고 중요한 승리를 얻은 맨유였으며 호일룬은 맨유에 입단해 1027분(15경기)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멀티골의 주인공인 가르나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맨유 공격진을 보고 골을 넣지 못한다고 말했다, 래시포드가 도움을 올리고 호일룬이 득점을 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하고 내 인생 최고의 날이다"라고 말했다.

 

데뷔골의 주인공인 호일룬은 "오랜만에 골을 넣어 행복하다, 챔스에서 골을 넣었어도 EPL에서는 처음이다, 이 골에 발판을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공격수들이 골을 넣어 기쁘다, 우리에게 이러한 득점이 필요했고 득점 능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 매 경기마다 그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위건과 FA컵, 토트넘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스톤 빌라전 때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유는 13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아스톤 빌라는 10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아스톤 빌라였으며 이 경기는 총 2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맨유는 1장의 옐로 카드, 아스톤 빌라는 3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멀티골의 주인공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8.4점의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호일룬은 7.3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7.6점을 기록했으며 레안드로 덴동커는 7.7점, 존 맥긴은 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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