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피셜] 토트넘 레전드로 떠나는 요리스, 미국 LA FC와 1+2년 계약 체결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31. 08:30

본문

ⓒ LA FC 홈페이지

현재 토트넘의 수문장은 굴리엘모 비카리오였지만 비카리오 이전 토트넘의 대표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였다.

 

프랑스 출신의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린 그는 우승을 해본 클럽이 아닌 토트넘에서 11년 동안 활동하며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계속해서 남아 레전드로 은퇴를 할 것 같았지만 2월경 무릎 부상으로 경기력 저하, 4월 뉴캐슬과 경기에서 6-1 대패 이후 요리스의 모습은 찾아보지 못하게 되었다.

 

요리스의 기량 저하는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하며 경기 출전 명단에서 이름이 제외된 가운데 세대교체를 위해 합류한 비카리오에게 완전히 잊히는 분위기였다.

 

애초 시즌이 시작하기 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 같았지만 요리스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겨울 이적시장까지 이어지고 나서야 요리스의 차기 행선지가 정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리스가 선택한 다음 구단은 유럽이 아닌 미국 MLS LA FC였다. LA FC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의 전설적인 골키퍼 요리스와 202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2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이다"라고 발표했다.

LA FC 단장인 존 소링턴은 "요리스는 동시대에서 가장 성공한 골키퍼이자 승자다, 그의 화려한 커리어에서 LA FC가 선택되어 기쁘다, 그는 최고 수준의 리더십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도움이 구단의 우승을 차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LA FC와 거래에서 이적료가 없이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그의 레전드 대우를 위해 복잡한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었으며 서둘러 그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447경기 508실점, 151회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출장 8위를 기록한 레전드 선수였다.

 

토트넘에서 우승을 맛본 적은 없었지만 항상 중요한 순간에 요리스는 케인과 함께 토트넘을 책임지고 있었다.

 

토트넘은 최고 전성기라고 말할 수 있는 포체티노의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출전했던 선수 중 이제 구단 내 손흥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케인, 요리스, 에릭센, 베르통언, 알리 등 손흥민을 제외하고 모두 타 구단에서 활동 중이었다.

 

이제 요리스는 메시가 있는 미국 무대에서 메시와 슈팅을 선방해야 하는 가운데 LA에서 요리스가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해봐야 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