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EPL 24Round] "갤러거 멀티골"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전 3-1 역전승

런던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첼시의 경기, 런던 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이 경기에서 첼시가 3-1로 승리했다.

 

첼시는 지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잡고 올라왔으며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라이튼에게 완패 후 첼시에게 패배해 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에이스들이 부상을 당한 크리스탈 팰리스였다.

 

GK - 딘 헨더슨

DF - 다니엘 무뇨스, 요아킴 안데르센, 크리스 리차즈, 타이릭 미첼

MF - 아담 와튼, 예페르손 레르마, 윌 휴스

FW - 조던 아예우, 장 필립 마테타, 마테우스 프란사

 

첼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1-3으로 공격에 특화된 전술을 가지고 온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GK - 조르제 페트로비치

DF - 말로 귀스토, 악셀 디사시, 티아고 실바, 벤 칠웰

MF -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

MF - 코너 갤러거

FW - 노니 마두에케, 콜 파머, 니콜라스 잭슨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15분 오른쪽에서 마두에케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안데르센이 공을 걷어내고 15분 오른족 측면에서 갤러거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헨더슨이 공을 잡아낸다.

 

23분 첼시의 패스 미스, 마테타가 공을 받아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페트로비치가 공을 잡아내고 30분 마테타가 디사시를 제치고 크로스, 티아고 실바가 헤딩으로 걷어내고 카이세도가 공을 빼앗기며 레르마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33분 아예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6분 갤러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귀스토의 낮은 크로스, 갤러거가 발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첼시였다.

 

51분 파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9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역습 찬스, 프란사의 전진 패스, 마테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티아고 실바가 태클로 차단한다.

 

60분 티아고 실바가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며 서둘러 교체 준비를 하게되고 서둘러 리바이 콜윌이 교체 투입된다.

 

66분 귀스토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68분 칠웰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9분 갤러거의 크로스, 잭슨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2분 잭슨의 패스를 받은 칠웰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안데르센이 막아낸다.

 

76분 프란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트로비치가 선방해내고 78분 파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헨더슨이 공을 잡아낸다.

 

83분 파머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90분 스털링의 크로스, 디사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헨더슨이 공을 잡아내고 90분 스털링의 전진 패스, 파머가 중앙 패스 후 갤러거가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내며 역전골을 기록한다.

 

93분 첼시의 역습 찬스, 파머의 전진 패스를 받은 엔소 페르난데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1, 쐐기골을 기록하는 첼시였다.

부족했지만 몰아붙인 첼시

첼시는 3명의 공격수를 배치하고 측면을 이용해 보다 많은 공격 찬스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시도했다. 갤러거에게 2선의 모든 역할을 맡겼지만 문제는 패스였다.

 

이들은 연이은 실수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공을 넘기게 되었고 결국 이러한 플레이는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선제골을 안겨주게 되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노린 첼시였지만 전반전을 마쳤으며 후반전부터 첼시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첼시는 갤러거의 득점에 이어 연이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찬스를 가져갔지만 아쉽게 모두 놓치고 말았다.

 

경기 종료 시간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갤러거가 발리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첼시는 멈추지 않고 추가 시간에 또 다시 공격을 시도하며 엔소의 쐐기골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마무리지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스, 에베레치 에제, 마크 게히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의 공백을 대처하지 못했으며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수정궁은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코너 갤러거는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으며 그는 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임대생으로 뛰었던 것을 생각해 크리스탈 팰리스의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독수리 군단은 런던의 사자 군단에게 패배하고 말았으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13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첼시는 14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첼시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점유율 22%, 패스 횟수 244번을 기록해 저조한 볼 소유를 보여줬다.

 

이 경기는 총 2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으며 각각 2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가는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MOTM으로 선정된 선수는 2도움을 기록한 콜 파머였으며 그는 8.5점의 평점을 기록했고 멀티골의 주인공인 갤러거는 8.8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엔소 페르난데스는 8.1점, 말로 귀스토는 8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하 평점은 6점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키퍼 딘 헨더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