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24 분데스리가 24Round] 도움 기록했지만 혹평 받은 김민재, 프라이부르크전 2-2 무승부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바이에른 뮌헨

FootBall/분데스리가 Story

by 푸키푸키 2024. 3. 2. 15:20

본문

레버쿠젠의 1위 자리를 다시 한번 노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지난 경기 라이프치히전에서 승리하며 연패에 탈출한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연승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이들은 프라이부르크에게 2-2 무승부에 그치며 연승을 거두는데 실패했고 결국 승점 1점만을 가져오며 1위 레버쿠젠을 추격하는데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라이부르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노아 아투볼루

DF - 킬리안 실딜리아, 마티아스 긴터, 마누엘 굴데, 크리스티안 귄터

MF - 도안 리츠,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 니콜라스 회플러, 빈센초 그리포

FW - 롤란드 셜러이, 루카스 횔러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사네의 부상으로 마티스 텔이 선발 출전을 하게 된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요주아 키미히, 김민재, 에릭 다이어, 하파엘 게헤이루

MF -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MF -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FW - 해리 케인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1분 그리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2분 왼쪽에서 그리포의 크로스, 셜러이의 헤딩을 노이어가 막아내고 튕겨나온 공을 바이시클 킥으로 이어낸 셜러이였지만 골대를 맞추고 만다.

 

이어 흘러나온 공을 귄터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 선제골을 기록하는 프라이부르크였다.

 

16분 왼쪽에서 귄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막아내고 22분 왼쪽에서 그리포가 공을 접고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5분 마티스 텔이 시도한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39분 고레츠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투볼루가 공을 잡아낸다.

 

42분 에게슈타인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3분 왼쪽에서 게헤이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9분 셜러이의 중앙 패스, 에게슈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3분 파블로비치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1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투볼루가 막아낸다.

 

75분 왼쪽에서 무시알라가 수비수 사이로 침투해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집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하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80분 파블로비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7분 프라이부르크의 스로인, 그레고리치가 받은 공을 횔러가 발리 슛으로 이어가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프라이부르크였다.

 

89분 마티스 텔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투볼루가 공을 잡아내고 경기는 2-2로 종료되며 승점 1점만을 가져가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김민재를 둘러싼 말말말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제치고 수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그는 이번 경기에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지만 프라이부르크에게 2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무시알라아게 건넨 패스가 득점으로 이어지며 분데스리가 진출 후 첫 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를 두고 호평과 혹평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들 중 제일 높은 평점을 기록했고 거기에 더해 1도움까지 기록했다.

 

한 매체에서는 "흔들리는 수비 초반 안정감을 주지 못했지만 곧이어 수비에서 패스를 담당하며 공을 담당했다"라고 말하며 김민재를 칭찬했다.

 

하지만 그는 프라이부르크의 선수들을 막는데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독일 매체에서는 "김민재가 쉽게 압도 당했다"라고 보도했고 또 다른 매체에서는 "김민재는 그레고리치를 막는데 너무 조심스러웠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순간 수비 라인을 벗어나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수비 라인을 무너트려 혼란을 만들었다"라고 주장하며 김민재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점에 대해 김민재의 잘못이 아닌 투헬 감독의 유연하지 못한 전술 변경 부족으로 파악되고 있었다.

 

프라이부르크는 때로는 역습 시 공격 가담 선수를 늘렸고 좁게 플레이를 시도했고 공격 전개 시 넓게 플레이하며 선수들의 간격에 변화를 주는 것 같았다.

 

반면 토마스 투헬은 오른쪽 풀백으로 키미히를 배치했고 키미히의 위치를 올려 공격 가담에 시도했지만 공격을 올릴라는 프라이부르크와 전술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계속해서 선수들에게 대인 마크를 강조했지만 좀처럼 공중볼 경합, 몸싸움에서 쉽게 승리하지 못했던 가운데 안일했던 수비가 결국 비난의 화살이 되어 돌아오고 말았다.

 

레버쿠젠을 제쳐 우승을 해야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에서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얻어온 것이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할 예정이었지만 조기 경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연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봐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17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20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에서 파울은 총 18번이 선언되었고 프라이부르크는 1장의 옐로 카드, 바이에른 뮌헨은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동점골의 주인공 루카스 횔러의 7.9점이었으며 무시알라는 7.8점, 마티스 텔은 7.4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7.3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최전방에서 무득점으로 그친 해리 케인의 6.5점이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