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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28Round] "마지막 펩클라시코" 클롭의 리버풀, 라이벌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와 1-1 무승부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4. 3. 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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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의 사임으로 마지막 펩클라시코가 되어버린 28라운드 경기, 리버풀과 맨시티의 라이벌 관계가 오늘이 되서야 마감이 되는 것 같았다.

 

현 세계 최고의 천재 감독들의 마지막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종료되었으며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인 두 팀은 팬들의 환호가 멈추지 않고 있었다.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살라와 로버트슨은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퀴빈 켈러허

DF - 코너 브래들리, 자렐 콴사,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MF -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엔도 와타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FW - 하비 앨리엇,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1-4-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에데르송

DF -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네이선 아케

MF - 로드리

MF - 필 포든, 케빈 데 브라위너,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FW - 엘링 홀란드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3분 왼쪽에서 알바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켈러허가 선방해내고 8분 홀란드의 전진 패스, 알바레스의 전진 패스를 데 브위너가 크로스로 이어보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8분 데 브라위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켈러허가 막아내고 13분 반 다이크의 긴 전방 로빙 패스, 오른쪽에서 브래들리가 중앙으로 올라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9분 맥 알리스터의 전진 패스, 누녜스가 공을 받아 중앙 패스 후 디아스가 득점으로 이어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23분 왼쪽 측면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 반 다이크가 공을 걷어낸다.

 

23분 맨시티의 코너킥 크로스, 존 스톤스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맨시티였다.

 

31분 앨리엇의 크로스, 소보슬라이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6분 데 브라위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9분 홀란드가 반 다이크를 제쳐 슈팅을 시도하지만 켈러허가 공을 잡아내고 42분 루이스 디아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4분 홀란드가 반 다이크의 공을 빼앗고 공을 받은 알바레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6분 카일 워커의 질주, 이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47분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받은 브래들리의 중앙 패스를 스톤스가 차단한다.

 

48분 리버풀의 프리킥 키커로 소보슬라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공을 잡아내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47분 아케의 패스 미스, 달려오는 누녜스를 에데르송이 태클을 시도하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고 50분 리버풀의 페널티킥 키커로 맥 알리스터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리버풀이었다.

 

54분 에데르송이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하고 슈테판 오르테가가 투입되고 58분 포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켈러허가 선방해낸다.

 

59분 누녜스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의 터치가 길어 오르테가가 공을 잡아내고 61분 리버풀이 소보슬라이와 살라를 교체하고 브래들리와 로버트슨을 교체한다.

 

62분 살라의 전진 패스, 루이스 디아스에게 단독 찬스가 주어지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4분 누녜스의 중앙 패스, 루이스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워커가 걷어낸다.

 

65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살라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5분 맥 알리스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르테가가 선방해낸다.

 

69분 맨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와 제레미 도쿠를 교체하고 데 브라위너와 코바치치를 교체한다.

 

71분 왼쪽 측면에서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 오르테가가 선방해내고 73분 왼쪽 측면에서 아케의 크로스, 켈러허가 걷어낸 공이 포든을 맞고 골대를 맞춘다.

 

78분 왼쪽에서 도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켈러허가 공을 잡아내고 84분 살라의 중앙 패스, 디아스의 슈팅이 워커에게 막힌다.

 

89분 도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94분 살라의 중앙 패스, 각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95분 아케의 패스를 받은 도쿠의 질주, 이어 패스를 시도해 포든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98분 도쿠가 들어올린 발이 맥 알리스터를 맞추며 주심은 VAR 판독을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고 엄청난 승부를 보여준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이었다.

미친 경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며 리그 내내 라이벌이었던 맨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펩클라시코"라고 불리는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승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감독 간 마지막 대결인 만큼 선수들은 그만한 가치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리버풀은 살라, 로버트슨, 아놀드와 같은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고 관사와 브래들리, 켈러허가 모습을 보이며 전력 면에서 맨시티보다 뒤쳐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들의 감독은 위르겐 클롭이었다. 경기 내내 압박으로 이뤄진 축구, 서로의 실수를 기회로 가져가기 시작했고 이들의 역습, 중거리 하나하나가 모두 위협적이었다.

 

분위기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것처럼 치고박는 두 팀이었으며 홀란드와 반 다이크의 대결 역시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양 팀의 수비는 팀 내 베테랑인 반 다이크와 스톤스가 책임졌고 카일 워커는 지속적으로 루이스 디아스를 마크하며 그의 결정적 기회를 빼앗아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PK를 내줬고 얼마 지나지 않아 15~20분 동안 쓰나미가 들이닥쳤다"라고 말하며 리버풀 선수들의 압박을 쓰나미로 비유했다.

 

위르겐 클롭과 펩 과르디올라는 현대 축구와 PL의 축구를 바꾼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이들의 마지막 맞대결은 승자가 없이 끝나게 되었다.

 

승자는 없었지만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경기였으며 이러한 경기를 앞으로 다시 볼 수 있을 지 그 누구도 대답할 수 없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19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맨시티는 10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리버풀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에서 총 16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맨시티는 3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MOTM은 PK의 득점자인 맥 알리스터였으며 그는 7.8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루이스 디아스는 7.1점, 다윈 누녜스는 7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하 평점은 6.4점을 기록한 에데르송과 필 포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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