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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28Round] "손흥민 1골 2도움"으로 아스톤 빌라에게 대승한 토트넘, 살인 태클 나와 비난 쏟아지고 있다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4. 3. 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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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 상위권 경쟁에 안착한 아스톤 빌라, 이들은 리버풀, 아스널, 맨시티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리그 우승은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치루고 있었다.

 

토트넘은 이러한 아스톤 빌라를 추격하고 있던 가운데 이들은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굴복시키며 4위 경쟁에 힘을 쓰기 시작했다.

 

아스톤 빌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DF - 에즈리 콘사, 클레망 랑글레, 파우 토레스, 뤼카 디뉴

MF - 맷 캐시, 존 맥긴, 더글라스 루이스, 레온 베일리

FW - 유리 틸레만스, 올리 왓킨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MF -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MF -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FW - 손흥민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5분 파우 토레스의 전방 크로스, 왓킨스가 공을 받아 질주를 시도하지만 판 더 펜에게 막히고 7분 오른쪽에서 포로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0분 왼쪽에서 우도기의 낮은 크로스, 아무도 받지 못하고 18분 더글라스 루이스의 쓰루 패스, 왓킨스가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포로가 걷어낸다.

 

29분 오른쪽에서 베일리의 중앙 패스, 캐시가 공을 받기 위해 몸싸움을 시도하지만 매디슨의 태클에 막히고 33분 손흥민의 질주, 끝내 콘사에게 막히고 만다.

 

34분 베일리가 비수마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고 42분 왼쪽에서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티네스가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베일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8분 판 더 펜이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하고 서둘러 라두 드라구신과 교체가 된다.

 

50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르의 크로스, 매디슨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52분 손흥민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우도기가 받지 못하고 5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64분 드라구신이 공을 빼앗기고 맥긴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막아내고 65분 우도기가 맥긴의 거친 태클에 넘어지고 포로가 보복하며 선수들이 말리기 시작한다.

 

주심은 맥긴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올리며 수적 열세를 안게 된 아스톤 빌라였으며 83분 오른쪽에서 무사 다이바의 낮은 크로스, 로메로가 걷어낸다.

 

84분 아스톤 빌라의 코너킥 크로스, 자니올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막아내고 87분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과 티모 베르너를 교체하고 91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중앙 패스,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94분 손흥민의 중앙 패스, 베르너가 득점에 성공하며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경기는 4-0으로 종료되며 4위 싸움에 힘을 얻은 토트넘이었다.

무너진 빌라 파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아스톤 빌라는 홈경기 10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홈경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주던 이들은 원정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를 기록했고 이 분위기를 토트넘전까지 이어가야 했다.

 

경기가 시작 후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을 공격하는 것 같았지만 실속을 챙기지 못했고 결국 이는 역습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아스톤 빌라는 라인을 올려 공격 템포를 빠르게 가져갔고 측면에서 전개를 시작해 왓킨스와 베일리에게 공을 전달하기 바뻤다.

 

중원에서는 더글라스 루이스가 책임지고 있었지만 빠른 템포는 실수를 만들기 시작했고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경기력에 휘슬 소리는 여러차례 들리기 시작했다.

 

토트넘 역시 공격적이고 역습 플레이를 이어가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골문을 두드려봤지만 전반전에 득점없이 마감하게 된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많은 볼을 소유하며 사실상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 이들의 스피드는 아스톤 빌라의 측면을 무너트렸고 4~5명이 공격에 가담하는데 있어 아스톤 빌라는 이들을 막아내는데 벅찬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결국 2골을 연이어 내준 아스톤 빌라였으며 토트넘의 공격을 막다 맥긴이 우도기에게 강력한 태클을 시도했고 결국 어려운 상황에서 퇴장을 당한 아스톤 빌라는 수적 열세를 안고 더한 수모를 겪게 되었다.

 

아스톤 빌라의 감독이 우나이 에메리는 "전반전은 잘했다, 토트넘은 많은 기회를 못잡게 했다, 토트넘은 수비를 잘했고 우리는 경기를 통제하지 못한 것이 아쉬었다, 퇴장 이후 어려워졌다, 지고 있으면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하고 성숙해져야 한다, 감정 통제에 실패해 얻은 퇴장은 실망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여러 영국 방송과 매체에서 맥긴의 태클을 "살인 태클"이라고 언급했으며 그의 행동에 대해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는 10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9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6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아스톤 빌라는 1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MOTM으로 선정된 선수는 손흥민이었으며 1골 2도움을 기록한 그는 경기 최고 평점인 9.1점을 기록했다.

 

브레넌 존슨은 7.8점, 제임스 매디슨은 7.2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하 평점은 5.9점을 기록한 에즈리 콘사와 파우 토레스였다.

 

레드 카드의 주인공인 존 맥긴은 6.5점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당연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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