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로 유로 2024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 반 다이크와 더 브레이에게 밀려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더 리흐트는 이적설로 인해 유로보다 이적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그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열광하고 있었으며 차기 행선지는 바로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유였다.
얼마 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발표했고 앞으로의 텐 하흐 체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소식에 더 리흐트는 차기 행선지를 맨유로 정한 것 같았다.
더 리흐트는 2016년 데뷔해 아약스의 주장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아약스의 전성기를 보여주었고 당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까지 성공하며 프랭키 더 용,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아약스에서 주목받는 스타였다.
이러한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적응 문제로 인해 좀처럼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키엘리니와 보누치에 밀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가진 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22-23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줬던 더 리흐트였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임 이후 더 리흐트의 입지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어 에릭 다이어의 합류로 인해 주전 수비수 자리를 되찾고 말았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방출 대상자에 이어 주전 수비수 위치까지 오고 가던 더 리흐트는 투헬 감독이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적 감행을 선택하게 된다.
수비수 영입을 준비하는 구단들에게 더 리흐트의 영입은 매우 흥미로웠지만 더 리흐트는 그 어떤 구단의 제안도 받지 않고 오로지 맨유만을 원하고 있었다.
실제로 맨유의 더 리흐트 영입은 구단 간 이적료 협상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리흐트의 개인 협상은 마무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맨유에게 이적료 약 750억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맨유 부임 당시부터 영입을 원했던 더 리흐트의 합류에 기뻐하고 있었으며 더 리흐트는 유로 2024 일정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같은 수비수들을 기용했던 맨유에게 더 리흐트는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부터 안토니와 같은 제자, 네덜란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었으며 이번에도 더 리흐트를 통해 맨유를 네덜란드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과거 맨유의 선수로 활동했던 테디 셰링엄은 "맨유에는 PL 경험이 있는 선수가 합류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더 리흐트의 영입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더 리흐트의 이적설로 이적 반대 청원까지 펼치며 더 리흐트를 붙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조만간 자신의 거취를 정할 것으로 보이는 더 리흐트, 과연 그가 맨유로 이적할 지 이적료 협상 난항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게 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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