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공격수 영입에 운이 따르지 않던 아스널, 이들은 이전부터 두산 블라호치로 시작해 베냐민 세슈코 등 여러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이들은 아스널로 향하지 않았다.
2 시즌 연속으로 리그 2위를 차지했던 아스널은 연이어 맨시티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가운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공격수 영입을 시도했지만 끝내 이들은 잔류 또는 또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결국 이들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가브리엘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에게 의존해야 할까? 연이어 공격수 영입에 실패하던 아스널은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방출 대상자인 주앙 펠릭스에게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주앙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클럽 레코드 금액인 1억 2,600만 유로(약 1897억)의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이며 한 때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거액의 이적료로 라리가에 합류한 선수였다.
하지만 시메오네 전술에 쉽게 스며들지 못하고 경쟁에 밀리자 첼시, 바르셀로나로 임대 생활을 경험했고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소리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도 펠릭스와 같은 선수를 원하고 있지만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없다는 면에서 주앙 펠릭스는 눈물을 머금고 24-25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약해야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속적으로 구단에 대한 잔류 의사가 없다고 표현하는 펠릭스와 이별을 선택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해 영입한 선수였지만 파격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펠릭스와 이별을 원하고 있었다.
이러한 그는 친정팀이었던 벤피카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00만 유로(약 376억)의 이적료를 제안받을 경우 펠릭스 이적에 협상을 허용할 계획이었다.
벤피카는 이보다 더 저렴한 금액으로 협상을 원하고 있던 상황에서 스페인 매체에서는 "아스널이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세컨드 스트라이커이자 2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펠릭스에 대해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테타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애초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배치해 기용하던 만큼 펠릭스가 하베르츠처럼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선수의 이적 요구, 그리고 과거 첼시에서 임대 생활을 경험했다는 면에서 펠릭스의 영입은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적료가 아스널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제2의 호날두"라고 불렸던 그는 EPL에서 다시 한번 부활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펠릭스의 마음 속에 1순위는 바르셀로나였지만 벤피카가 어떻게 나오냐의 따라 펠릭스의 거취는 많은 주목을 받을 예정이었다.
과연 아스널이 펠릭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제안하는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다.
맨시티, 데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유로 우승 주역" 다니 올모 영입 준비, 바이아웃 금액 905억 지불한다 (2) | 2024.07.16 |
---|---|
변화 위해 감독까지 교체했던 AC밀란, 선수 영입에 지지부진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0) | 2024.07.15 |
"악동" 발로텔리, 린가드 이어 K리그 이적?! K리그 구단이 발로텔리에게 영입 제안 시도했다 (0) | 2024.07.13 |
"코파 최다 도움"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틀레티코-소시에다드 관심받으며 스페인 복귀 유력 (2) | 2024.07.11 |
마르세유 이적 앞둔 "맨유 탕아" 그린우드, 팬들의 반대로 이적 무산 위기 (0) | 2024.07.1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