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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전 직접 이적 밝힌 이승우 "수원 떠나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 K리그 역대 최고 대우 받는다

FootBall/24-25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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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코리안 메시"로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 유스(라 마시아) 출신인 이승우, 당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로 지목되며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지만 FIFA 선수 이적 규정인 만 18세 이하 해외 이적 금지를 위반하며 출전 징계를 받게 된다.

 

당시 징계로 인해 FIFA이 주관하는 경기 출전 금지는 물론 연습까지 금지당했으며 이승우 외 장결희, 백승호까지 23년 동안 중징계를 받게 된다.

 

이러한 일에 대해 스페인 내 경쟁 클럽, 유럽 내 유소년 클럽, 아르헨티나 유소년 클럽 중 한 구단이 이를 신고했다고 예상되고 있었으며 이승우는 끝내 바르셀로나 1군 선수로 데뷔를 하지 못했다.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 A 엘라스 베로나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이승우였지만 1 시즌만에 강등을 당하며 2부 리그에서 1 시즌 더 활동한 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치며 한 차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임대 생활을 끝으로 수원 FC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어린 시절 유럽에서 주목받던 유망주는 점점 몰락하며 K리그로 돌아왔지만 그는 3 시즌 동안 수원의 에이스로 활동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승우는 수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프로시노네, 마요르카, 하츠 등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 복귀가 유력해 보였다.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의 버밍엄 시티 이적에 탄력받아 이승우도 다시 유럽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그의 차기 행선지는 K리그였다.

 

이승우는 최근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다가가 확성기로 수원 FC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적 소식을 직접 발표한 것이다.

 

이승우의 차기 행선지는 전북 현대였다. 전북 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박지성이 직접 나서 이승우의 영입을 추진했고 이승우는 친분이 있던 박지성의 제안에 응하며 그는 자신의 고향인 수원을 떠나게 되었다.

 

전북 현대는 이승우와 계약이 진행되고 있고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긴 상황이라며 조만간 오피셜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도 아닌 자신이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 이적 소식을 발표했다는 것에 사람들은 놀라워했고 또 새로워했다.

 

무엇보다 이승우의 전북 현대 이적은 충격적이었다. 전북 현대는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어 강등 라운드를 직면한 상황이었고 수원 FC가 5위를 기록하고 있어 하위권 구단으로 이적을 선택한 이승우의 선택을 완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이승우는 전북 현대에 대해 "상황이 좋지 않지만 지성이 형의 존재가 컸다, 한국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해 이적을 선택했다"라고 말하며 그의 이적은 박지성의 존재로 좌지우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승우의 이번 이적으로 인해 유럽 복귀를 기대하고 있던 팬들은 그에게 실망했다. 지금까지도 유럽 리그 내 중하위권 구단들이 이승우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유럽 구단의 기대에 부흥하는 것이 아닌 한국 잔류를 선택한 것이었다.

 

아직 20대 중반이라는 점에서 그가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서두른 유럽 복귀를 보여주지 못해 팬들은 실망하고 있었다.

 

이승우가 수원을 떠난 이유에 대해 출전 시간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그는 꾸준한 풀타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연이은 득점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출전 시간에 대해 팬들 역시 감독의 선택에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그의 영입을 제안했고 이승우는 이에 응한 것이다.

 

이승우는 충분한 출전 기회를 통해 국가대표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로 인해 전북 현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전북 현대에서 연이은 활약으로 국대 복귀, 유럽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었다.

 

이번 이승우의 이적은 매우 놀라운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바로 K리그 최고 연봉 수준을 보장받으며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K리그 최고 연봉자는 15억 5,000만 원을 받는 세징야였지만 이승우는 전북 현대에게 이를 뛰어넘는 금액을 받으며 K리그를 누빌 예정이었다.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전북 현대에게 이승우라는 단비가 찾아올 예정인 가운데 이승우의 전북 현대 이적 오피셜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관심을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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