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지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던 손흥민, 연이은 부진에 그를 방출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었지만 그는 이번 경기에서 2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브렌트포드 교체 명단에는 김지수가 있어 한국 팬들의 관심을 받던 경기였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MF -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FW -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 손흥민
브렌트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김지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K - 마르크 플레컨
DF - 크리스토퍼 아제르, 세프 반 덴 베르흐, 에단 피노크, 네이선 콜린스
MF - 예고르 야르몰류크, 피탈리 야넬트, 킨 루이스-포터
FW - 미켈 담스가르드, 브라이언 음뵈모, 파비우 카르발류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왼쪽 측면에서 루이스-포터의 크로스, 음뵈보가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브렌트포드였다.
7분 왼쪽에서 손흥민의 백패스, 매디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8분 피노크의 패스 미스, 매디슨의 슈팅이 플레컨에게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솔랑케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데뷔골을 기록하는 솔랑케였다.
10분 매디슨의 전진 패스, 우도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플레컨이 선방해 내고 11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6분 손흥민의 단독 찬스, 플레컨을 제쳐보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2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한다.
32분 왼쪽에서 매디슨의 중앙 패스, 수비에게 막히며 득점 기회가 무산되고 40분 비카리오가 공을 몰고 가는 과정에서 공을 빼앗기고 위기가 있었지만 끝내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0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플레컨이 선방해 내고 52분 콜린스의 패스 미스, 벤탄쿠르가 공을 몰고 들어가지만 넘어진다.
58분 비카리오가 공을 걷어낼라는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밖에서 손으로 공을 건드는 장면에 대해 브렌트포드의 선수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항의를 하지만 주심은 두 인물에게 옐로카드를 들어 올린다.
60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62분 음뵈모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 낸다.
62분 매드신의 전진 패스, 손흥민이 패스를 시도해 존슨이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7분 오른쪽에서 반 덴 베르흐의 크로스, 샤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 낸다.
85분 로메로의 전진 패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칩 슛으로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1이 되어버린다.
경기는 3-1로 종료되며 손흥민의 멀티 도움으로 승리를 거두는 토트넘이었다.
연이은 부진으로 현지 언론 매체에서 '최악의 주장'이라고 불리고 있던 손흥민, 24-25 시즌이 개막하고 단 2골밖에 넣지 못하고 측면에서 보여주던 날카로움이 사라졌다며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는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나이가 30대이고 주장으로서 영향력이 없다던 비난에 대해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2 도움으로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고 가며 최대한 동료 선수들의 득점을 도울라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 손흥민은 마치 국가대표 주장의 모습을 토트넘에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일전 손흥민은 토트넘과 국가대표 경기 차이에 대해 국대 경기에서 득점보다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욱 신경 쓴다고 말한 적이 있었고 이번 시즌 손흥민은 득점이 아닌 팀의 기여도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 거기에 더한 이타적인 플레이는 브렌트포드를 지배했으며 4경기 만에 기대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그는 이번 경기에서 MOTM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다음 경기에서 더 큰 활약을 기대받고 있었으며 케인의 대체자로 합류한 솔랑케는 데뷔골을 기록하며 특별한 경기로 기억될 수 있었다.
브렌트포드는 많은 부상자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끝내 김지수의 출전은 이뤄지지 않아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23번의 슈팅 중 1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브렌트포드는 6번의 슈팅 중 모두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브렌트포드가 우위를 점했으며 토트넘은 3장의 옐로카드, 브렌트포드는 1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8.7점이었으며 솔랑케는 6.4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크리스토퍼 아제르였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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