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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EPL 6Round] 토트넘, 손흥민 없이 맨유 홈에서 3-0 승리, 치명타 안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레드카드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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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손흥민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에 많은 걱정을 하던 토트넘 팬들, 맨유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였던 만큼 맨유에게 유리한 경기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3-0으로 토트넘이 완승을 거둔 가운데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으로 이들을 제압했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티아스 더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디오구 달롯

MF -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MF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FW - 조슈아 지르크제이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손흥민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MF -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FW -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 티모 베르너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3분 판 더 펜이 질주해 중앙 패스, 브레넌 존슨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6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솔랑케가 공을 빼앗기고 10분 오나나의 크로스, 래시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낸다.

 

17분 왼쪽에서 래시포드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라인을 벗어나고 20분 우도기의 질주, 이어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존슨에게 공을 건네고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22분 마이누의 패스를 지르크제이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비카리오가 공을 잡아내고 26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존신이 중앙으로 공을 보내지만 마즈라위가 걷어낸다.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포로의 크로스, 로메로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7분 왼쪽 측면에서 래시포드의 크로스, 가르나초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매디슨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며 주심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들어올린다.

 

44분 맨유가 마이누와 마운트를 교체하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47분 솔랑케의 헤딩 패스, 존슨이 침투해 패스, 쿨루셉스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55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매디슨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카드를 받고 56분 쿨루셉스키의 전진 패스, 베르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60분 오른쪽 측면에서 래시포드의 크로스, 이 과정에서 맨유 선수들은 로메로의 핸드볼 파울을 주장하지만 끝내 파울을 선언하지 않는다.

 

76분 토트넘이 베르너, 존슨, 매디슨을 빼고 마이키 무어,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을 교체한다.

 

77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솔랑케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된다.

 

86분 베리발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0분 포로의 크로스, 솔랑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낸다.

 

96분 마이키 무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경기는 3-0으로 토트넘의 완승으로 종료된다.

 

맨유보다 한 수위

손흥민의 근육 부상으로 왼쪽 측면은 티모 베르너가 맡게 된 가운데 과연 주장인 손흥민 없이 토트넘이 맨유전에서 우위를 점할지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무엇보다 맨유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경기였으며 맨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경기가 시작된 뒤 토트넘은 곧바로 우위를 점했다.

 

경기 시작 단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맨유는 판 더 펜의 오버래핑으로 와장창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적극적인 압박과 이따금 시도하는 오버래핑으로 맨유의 선수들을 괴롭혔고 무엇보다 맨유 선수들은 압박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결국 선제골을 내주는 맨유엿으며 지속적으로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토트넘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되는 플레이가 여러차례 보였다.

 

이러한 와중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노골적인 태클로 레드카드를 얻은 맨유는 곧바로 수적 열세를 안게 되었고 텐 하흐 감독은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채 85분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연이어 득점을 내준 맨유는 토트넘을 상대로 무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손흥민 대신 출전한 베르너는 연이어 득점 찬스를 놓치며 손흥민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경기가 끝난 뒤 맨유는 리그 12위가 되어버렸고 3경기 2무 1패를 기록하며 텐 하흐 감독의 앞 날은 더욱 어두워지고 말았다.

 

다음 경기가 유로파 리그에서 FC 포르투와 경기, EPL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텐 하흐 감독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봐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유는 11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24번의 슈팅 중 1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3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맨유는 5장의 옐로카드, 토트넘은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레드카드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모습을 비추지 못할 예정이었으며 이 경기의 MOTM으로 미키 판 더 펜이 선정되었다.

 

최고 평점은 9점을 받은 쿨루셉스키였으며 판 더 펜은 7.5점, 브레넌 존슨은 8.1점을 받았다.

 

최하 평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5.7점이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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