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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 슈테겐의 부상으로 비상걸린 바르셀로나, 전 레알마드리드 GK 나바스 영입 고민

FootBall/24-25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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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코스타리카 국적으로 스페인 알바세테, 레반테를 거쳐 레알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로 모습을 보인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 치고 185cm라는 작은 신장은 과거 레알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를 떠올리게 하였고 그는 엄청난 선방 실력으로 북중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이자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렇게 레알마드리드의 골문을 지키고 있던 그는 티보 쿠르투아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졌고 2019년 PSG로 이적을 선택했지만 돈나룸마의 합류로 인해 곧바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결국 노팅엄 포레스트로 1차례 임대 생활 후 계약 만료로 PSG를 떠난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계약 만료를 모르고 있었다며 그의 팀 내 입지를 예상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나바스는 새로운 구단을 찾아나서야 하던 가운데 얼마 전 이탈리아 AC 몬차 이적설이 제기되었지만 끝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37세인 나바스가 은퇴를 선택해도 이상할 것이 없던 상황에서 그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인 마르크 안드레 테어슈테겐이 무릎 무상으로 최소 7개월 장기 이탈을 하게 되었으며 갑작스레 골키퍼 보강을 알아봐야 하는 바르셀로나였다.

 

이적시장이 닫힌 현재 이들이 알아볼 수 있는 영입은 FA 선수 영입이었으며 스페인 매체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케일러 나바스를 포함해 로리스 카리우스, 에드가르 바디아 등 여러 FA 골키퍼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매체가 예상하는 가장 유력한 후보는 케일러 나바스였다. 나바스는 레알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했었고 PSG, 노팅엄 등 다른 골키퍼에 비해 나름 1부 리그 구단에서 활동했던 골키퍼라는 것이다.

 

나바스 역시 바르셀로나의 제안이 올 경우 협상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과거 레알마드리드의 팬으로서 이적 제안을 받았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던 그는 자신이 애정하는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을 마다하지 않고 있었다.

 

레알마드리드 팬들에게 있어 나바스의 이러한 소식은 배신감으로 느껴질 수 있는 순간이었으며 바르셀로나는 나바스에게 합류를 제안하는 것에 있어 신중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바스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조건이 보장되어야 하며 이 조건이 충족할 경우 연봉에 대해 큰 걸림돌이 없다는 것에서 바르셀로나는 흔들릴 수 있었다.

 

하지만 PSG에서 오랜 시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이전 레알마드리드에서 보여준 기량을 보존하지 못하고 있는 나바스를 과연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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