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을 책임질 공격수가 필요했던 첼시, 이들은 이전부터 빅터 오시멘 영입에 총력을 다했지만 끝내 오시멘 영입에 실패했다.
오히려 주앙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득점 난항이 해결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5경기 3승 1무 1패,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인 만큼 이들의 미래를 짐작하기는 어려웠다.
연이은 득점에 혹시나 하는 기대가 생기고 있었지만 기복이 심한 니콜라 잭슨의 활약을 마냥 믿고 볼 수는 없었다.
결국 첼시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쏟아부을 예정이었다.
이들은 또 다시 오시멘의 영입을 재도전할 것 같았지만 이들은 높은 주급을 요구하는 오시멘의 영입이 아닌 인터밀란의 주장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재정을 자랑하는 첼시라도 한 선수에게 거금을 쏟아붓기에는 걸림돌이 존재했다.
43명의 선수단과 여러 선수를 영입해 PSR, FFP 등 재정적 걸림돌을 신경 써야 했다. 결국 첼시는 라우타로의 영입을 위해 방출 대상자 3명을 인테르에게 제안할 예정이었다.
첼시는 라우타로의 영입을 위해 1~2명의 선수가 아닌 3명을 내세워 라우타로 1명을 영입할 계획이었다.
우선 우크라이나 윙어로 아스널의 큰 관심을 받았던 미하일로 무드리크, '제2의 바란'으로 불렸던 브누아 바디아실, 카니 추쿠에메카 3명의 선수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스왑딜 조건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
첼시는 위의 3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2200억 이상을 지불했으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2배 이상의 이적료로 라우타로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밀란이 이 협상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첼시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방출 대상자들을 내세운 제안에 응할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팀 내 주장이자 에이스, 무엇보다 인테르의 리그 우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으며 무엇보다 선수 본인은 여러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인테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첼시는 3명의 선수로 라우타로와 맞바꾸지 못해도 다른 선수를 제안할 의향을 가지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이들은 기존 선수 처분을 원하고 있는 만큼 라우타로가 아닌 다른 구단의 선수들의 영입에 트레이드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았다.
과연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일지 지켜봐야 했으며 과연 라우타로가 첼시행에 응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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