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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의 "월드클래스 발언"을 손흥민 이적 압박으로 해석한 영국 매체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2. 6. 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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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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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된 손흥민 , 그러한 손흥민을 이 길까지 오게 만든 아버지 손웅정의 노력 역시 해외에서 박수를 받고 있었다.

 

과거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이 자리까지 만든 손웅정을 코치로 기용해야한다고 말할 정도였지만 최근 그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말았다.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유소년 친선 대회에서 손웅정의 기자회견 내용이 영국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

 

기자의 질문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냐?"라는 질문이었고 손웅정의 대답은 "여전히 변함없다"였다.

 

과거 손흥민의 다큐멘터리에서 아버지인 손웅정의 인터뷰 내용 중 이와 같은 질문을 주고받은 적이 있었고 당시 손웅정의 대답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많은 한국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시간이 지나 21-22시즌 EPL 득점왕까지 수상한 손흥민이었지만 아버지인 손웅정의 대답은 변함이 없었고 영국 매체는 이 소식을 접하자 충격을 받게된다.

 

우선 해외에서는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이 토트넘을 비하했다"라고 언급되고 있었다.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이며 좋은 활약에 득점왕까지 차지했지만 이러한 활약 , 입지에 대해서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는 대답은 토트넘 팬들에게 무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

 

토트넘 팬들은 우승을 하지 못해서 무시를 당한다라고 비꼬기도했고 이로 인해 동양인 비하까지 언급되고 있는 현 상황이었다.

더 나아가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이 아들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더 수준이 높은 구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었다.

 

실제로 손웅정의 인터뷰 내용 중 "세계 최고의 클럽에 가서 생존할 수 있는 수준 , 그게 월드 클래스라고 생각하며 모든 분야에서 10% 정도만 성장하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마치 손흥민의 다음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매체에서는 토트넘이 우승을 하지 못할 시 아들에게 이적을 하라는 간접적인 압박이라고 해석하고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영국의 지나진 확대 해석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또 맥락을 고려하지 않아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지만 이미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시작되었고 영국 매체가 해석한 내용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기에 이 이슈는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었다.

 

아버지인 손웅정의 "세계 최고 클럽 중 한 곳에서 확고한 역할"이라는 발언은 토트넘으로썬 무리라고 해석할 수 있었다.

 

이미 손흥민은 구단 내에서 입지는 물론 역할까지 명확하였으며 손웅정의 발언은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오랜 기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기에 이러한 발언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손흥민 또는 손웅정이 다시 한 번 이를 진화시킬 수 있는 발언으로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사그라 없애야했다.

 

개인적으로도 이 발언이 손흥민의 커리어를 진화시켜야한다는 이야기 같다고 느꼈으며 다음 시즌 우승을 경험하지 못할 경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라고 느껴졌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존재와 나이가 곧 30대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이적료를 1000억대로 높게 지불할 구단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음 여름 이적시장의 손흥민의 거취 역시 주목할 포인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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