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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전차군단 독일에게 2-1 역전승 거두며 죽음의 조에서 웃었다

FootBall/월드컵 Story

by 푸키푸키 2022. 11. 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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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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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월드컵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던 것일까?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이긴 이후 또 다른 반전이 월드컵 E조에서 일어났다.

 

E조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축구 강국인 스페인 , 독일이 있었고 코스타리카와 일본은 죽음의 조에 걸렸다며 실상 16강 진출에 좌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에게 승리한 것처럼 일본도 이러한 기적을 바라고 있던 가운데 이 경기 승자는 독일이 아닌 일본이 되어버렸다.

 

엄청난 충격이었다. 스코어는 2-1로 일본이 역전승을 거뒀으며 과거 한국한테 패배했던 만큼 독일은 이번 경기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 승리할 것 같았지만 독일은 결국 아시아 국가에게 패배하는 아시아 징크스를 깨버리지 못했다.

 

우선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독일은 4-2-3-1의 포메이션을 선택했지만 왼쪽 풀백인 다비트 라움을 올려 실상 3명의 센터백을 선택한 독일이었으며 일본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EPL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미야스 타케히로와 미토마 카오루는 벤치에 앉게된다.

 

경기가 시작하고 독일은 순조롭게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고 공을 일본에게 넘기지 않으며 패스 플레이로 일본의 골문을 노리기 시작했다.

 

반면 일본은 귄도안과 키미히가 공을 잡을 시 강한 압박을 통해 공격을 전개할 틈을 노리고 있었지만 독일은 측면으로 공을 보내 공격을 전개하며 일본이 생각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전반전 독일은 일본을 몰아붙이며 많은 슈팅을 시도했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던 와중 라움이 일본의 골키퍼 곤다에게 발을 걸려 넘어지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여기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일카이 귄도안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이 종료되었고 전반전과 같은 플레이를 봤을 때 당연 독일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었다.

그렇게 후반전이 시작하고 일본이 아사노 타쿠마와 미토마 카오루를 투입하자 분위기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일본을 독일이 당황을 하게 되며 점점 일본에게 역습 기회를 안기게 된 것이다.

 

후반전부터 독일의 골문을 노리기 시작한 일본은 차례차례 슈팅을 시도하더니 75분 왼쪽에서 미나미노가 시도한 슈팅을 노이어가 튕겨내고 흘러나온 공을 도안 리츠가 득점으로 이어낸다.

 

동점골을 기록한 일본은 8분 뒤 역습 크로스를 받은 아사노 타쿠마가 공을 받아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고 결국 일본은 2-1로 엄청난 1차전 승리를 쟁취하게된다.

 

당연한 승리를 할 것 같던 독일은 방심으로 인해 일본에게 패해했고 이들은 월드컵 무대에서 44년만에 역전패를 기록하게되었다.

 

일본의 주장인 요시다 마야는 "독일이 최강이 아니라는 것을 한국이 보여줬다"라고 경기 전 말을 했으며 이들의 투지는 결국 독일에게 통했고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며 죽음의 조에서 웃게되는 일본이었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조별 예선 탈락을 당할 확률이 커지기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안토니오 뤼디거의 행동이었다.

 

경기 중 안토니오 뤼디거는 공을 잡기 위해 아사노 타쿠마와 뛰어가는 과정에서 타조 마냥 껑충껑충 뛰며 마치 자신이 더 빨라 상대방을 조롱하는 달리그를 보여주었다.

 

여기서 이들이 일본을 상대로 얼만큼 방심을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으며 적어도 뤼디거는 노골적으로 이를 표현하며 전 세계 언론 매체에게 비난을 받고 있었다.

 

결국 패배를 당하게 되자 뤼디거는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울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죽음의 조에서 반전을 보여줘 이번 월드컵은 이변의 월드컵이라고 말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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