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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폭탄 발언한 주앙 펠릭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분노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3. 7.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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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한 때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주앙 펠릭스, 당시 이적료 1656억을 기록하며 클럽 레코드 선수가 된 그는 그리즈만의 등번호, 버스 좌석 등 이어받어 새로운 에이스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주앙 펠릭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생활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전술은 펠릭스의 스타일과 맞지 않았고 결국 갈등을 맞이한 선수와 감독 관계는 그를 첼시로 임대 이적까지 선택하게 만들었다.

 

그는 임대 생활 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 협상이 펼쳐질 것을 예상했으나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주앙 펠릭스의 영입에 큰 생각을 두지 않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주앙 펠릭스는 다음 구단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회장인 엔리케 세레소는 "펠릭스는 구단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수다, 우리는 훌륭한 선수가 있어 기쁘다, 그는 잔류할 것이고 ATM을 위해서 뛸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앙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벗어나는 것이 자신의 1순위라는 점에서 잔류를 종용받는 현 상황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주앙 펠릭스는 이적을 위해 소속 선수로써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만다. 그것은 바로 타 구단 이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었다.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고 언급했고 바르셀로나 이적은 자신의 꿈이라며 그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타 리그의 구단이 아닌 소속되어 있는 라리가 구단들 중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언급해 구단의 심기를 건드렸고 무례한 행동에 구단 보드진들은 분노를 보이고 있었다.

 

구단은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에게 해당 일에 대해 화를 내었지만 멘데스는 "그가 떠나기 위해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린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라고 말하며 어디까지나 자신의 꿈을 밝힌 것이라며 큰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팬들은 그의 행동이 프로답지 않았고 존중이 부족하다며 비난을 하고 있었고 펠릭스의 발언으로 과거 소란스러웠던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회상되기도 하고 있었다.

 

당시 그리즈만을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내기 싫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법적 공방까지 펼칠 계획이었고 이적료 지불 역시 문제가 발생했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무리한 영입을 선택했지만 그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고 배신자로 떠난 그리즈만은 임대 이적으로 돌아와 팬들의 비난을 받으며 경기를 소화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주앙 펠릭스의 행동으로 떠올리게 된 현재, 바르셀로나는 과거부터 주앙 펠릭스의 합류를 원했지만 높은 이적료로 그의 영입에 접근할 수 없었다.

 

일전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구단 재정에 도움이 될 지 지켜봐야 한다, 바르셀로나 경기 방식을 생각하면 그 곳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존재했지만 감독과 구단 측이 펠릭스의 거취를 두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맨유, 아스톤 빌라, 뉴캐슬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PSG는 펠릭스의 이적에 대해 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고 팀을 떠나고 싶은 주앙 펠릭스가 폭탄 발언을 통해 이적을 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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