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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17Round] 안도의 한숨 쉰 맨유, 리버풀의 공격 버티며 0-0 무승부 기록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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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력에 있어 말이 많은 맨유, 이들은 지난 시즌 7-0으로 패배했던 리버풀을 상대하게 된 가운데 이번 경기는 텐 하흐의 단두대 경기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 리버풀은 모든 부분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맨유는 리버풀의 공격을 막기 바뻤다.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알리송

DF - 알렉산더 아놀드,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MF -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엔도 와타루,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FW -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연이은 수비 부상에 조니 에반스가 모습을 보였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디오구 달롯, 조니 에반스, 라파엘 바란, 루크 쇼

MF - 코비 마이누, 소피앙 암라바트

MF - 안토니, 스콧 맥토미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FW - 라스무스 호일룬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5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살라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누녜스가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하고 11분 소보슬라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놀드의 크로스, 누녜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끝내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22분 치미카스와 안토니가 몸싸움을 하고 28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반 다이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낸다.

 

36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코나테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2분 살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치미카스의 크로스, 살라가 받아 백패스, 아놀드가 공을 받고 들어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0분 살라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55분 마이누의 전진 패스,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놀드에게 막히며 위력이 약한 슈팅을 시도한다.

 

64분 살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66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7분 안토니의 중앙 패스, 맥토니미의 전진 패스를 호일룬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알리송이 막아내고 69분 아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반스가 몸으로 막아낸다.

 

69분 안토니의 패스, 맥토미니가 공을 몰고 침투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가 막아내고 70분 살라가 바란을 제쳐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낸다.

 

77분 코나테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85분 치미카스의 크로스, 하지만 암라바트가 공을 걷어낸다.

 

이 과정에서 루스 쇼가 손으로 공을 건들지만 주심은 파울로 선언하지 않았으며 86분 오른쪽에서 조 고메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춘다.

 

93분 리버풀의 역습 찬스, 달롯이 저지하며 찬스를 저지하고 이 과정에서 달롯이 살라를 무리하게 건들자 주심은 옐로 카드를 들어올렸고 달롯의 무리한 항의에 레드 카드를 선언하는 주심이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으며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승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행히 패배 피한 맨유-

맨유는 지난 시즌 26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7-0으로 패배하며 당시 많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었다.

 

당시 맨유의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의 경질이 발표되도 이상하지 않을 스코어였으며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던 맨유는 이번 17라운드 리버풀가 텐 하흐의 운명을 결정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승자가 없는 0-0 무승부, 맨유도 맨유지만 리버풀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리버풀은 경기에서 득점을 제외한 통계 수치에서 완벽히 맨유를 제압하고 있었다.

 

이들은 34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패스 횟수만 무려 600번, 코너킥 12번을 기록하며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맨유보다 월등했다.

 

하지만 결정력 부분에서 상당히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는 리버풀이었으며 맨유의 육탄 방어에 손을 쓸 수 없었던 리버풀이었다.

 

결국 리버풀은 승점 1점을 가져가며 리그 2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리버풀의 주장인 반 다이크는 라이벌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 다이크는 "좌절스럽다,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보면 우리가 대부분 공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려는 팀은 1팀뿐이었다"라고 말하며 리버풀의 우위를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노력했지만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었기에 좌절스럽다, 맨유는 승점 1점을 가져왔다고 행복해하고 있었고 우리는 1점을 따내 실망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다행히 패배를 피했지만 디오구 달롯의 레드 카드는 예상 외였다. 그는 심판에게 항의를 하며 레드 카드를 받게 되었고 결국 맨유는 한 명의 선수를 잃고 말았다.

 

두 팀에게 있어 결과가 깔끔하지 않은 경기였으며 맨유는 다음 상대인 웨스트햄전에서 승리를 거둘 지 지켜봐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34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유는 6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점유율과 패스에서 리버풀이 완벽한 우위를 점했으며 파울은 총 21회, 리버풀은 2장의 옐로 카드를 가져갔다.

 

맨유는 4장의 옐로 카드와 1장의 레드 카드를 가져가는 경기였으며 이 경기의 MOTM은 알렉산더 아놀드로 그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놀드는 9.1점의 최고 평점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리버풀 선수들은 7점대의 평균 평점을 자랑하고 있었다.

 

반면 맨유는 최하 평점인 6.3점을 기록한 선수가 무려 3명이나 존재했으며 레드 카드를 받은 달롯은 7.2점, 여러차례 선방을 보여준 오나나가 8.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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