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레버쿠젠에게 리그 첫 패배를 안겨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레버쿠젠이 3-0으로 승리하게 된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김민재까지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패배를 맛 본 가운데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해리 케인은 무관으로 이번 시즌을 끝낼 수도 있었다.
레버쿠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루카시 흐라데츠키
DF - 에드몽 탑소바, 조나단 타, 피에로 잉카피에
MF - 요시프 스타니시치, 그라니트 자카, 로베르트 안드리히,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MF - 네이선 텔러, 플로리안 비르츠
FW - 아민 아들리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3백을 선택한 투헬 감독이었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김민재
MF - 사샤 보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 누사이르 마즈라위
MF - 리로이 자네, 자말 무시알라
FW - 해리 케인
경기가 시작되고 11분 우파메카노의 클리어링 실수, 텔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공을 잡아내고 13분 고레츠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5분 오른쪽에서 텔러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김민재가 막아내고 18분 비르츠가 수비수를 제치고 전진 패스, 아들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선방해 낸다.
18분 레버쿠젠의 스로인 찬스, 왼쪽 측면에서 안드리히의 중앙 패스, 노마크 찬스의 스타니시치가 공을 받아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임대생인 그는 세레머니를 선보이지 않는다.
22분 잉카피에의 크로스, 텔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선방해 내고 23분 레버쿠젠의 코너킥 크로스, 타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걷어낸다.
27분 오른쪽에서 마즈라위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공을 잡아내고 36분 사샤 보이가 아들리에게 강력한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 카드를 받는다.
40분 잉카피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2분 자카의 전진 패스, 아들리가 단독 찬스를 맞이하지만 우파메카노에게 막히고 만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9분 그리말도가 텔러에게 공을 내주고 텔러가 곧바로 전진 패스, 그리말도가 침투하며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54분 왼쪽에서 안드리히의 중앙 패스, 다이어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굴절되며 노이어가 공을 잡아내고 59분 오른쪽에서 텔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공을 잡아낸다.
65분 텔러의 단독 찬스, 하지만 슈팅은 벗어나고 73분 프림퐁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7분 아들리가 김민재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 카드를 받고 84분 오른쪽에서 키미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흐라데츠키가 선방해 낸다.
88분 비르츠가 침투하며 프림퐁에게 패스, 이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95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찬스, 노이어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공은 레버쿠젠에게 향하고 프림퐁이 질주하며 빈 골문에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결국 경기는 3-0으로 종료되며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한다.
현재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에서 공식처럼 우승을 하던 바이에른 뮌헨의 대결,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유독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운데 대망의 1,2위전이 이뤄진다.
많은 축구 팬들이 해당 경기에 주목을 하고 있었지만 경기 결과는 3-0으로 레버쿠젠이 완승을 거두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출전에 이어 다이어를 포함한 3백을 출전시켰지만 레버쿠젠의 플레이에 압도되고 말았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많은 시간 공을 소유했지만 공격으로 전개하는 과정은 레버쿠젠보다 공격적이지도 매끄럽지도 않았으며 실수로 인해 공을 빼앗기기 십상이었다.
반대로 레버쿠젠은 좁은 구역에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고 측면을 이용하던 이들은 경기장을 넓게 쓰고 횡패스를 시도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흔들기 시작했다.
짜임새 있고 약속된 플레이를 선보이는 듯한 레버쿠젠이었으며 결국 이러한 플레이는 여러 공격 찬스를 가져오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들을 막기 바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 김민재, 사샤 보이,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지만 1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경기였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까지 잡아내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며 과연 이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연속 우승을 끝낼지 축구 팬들의 관심은 증폭되고 있었다.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14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9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보다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6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레버쿠젠은 3장의 옐로 카드, 바이에른 뮌헨은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한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7.6점이었으며 스타니시치의 반대쪽에 있던 그리말도는 7.5점을 기록했다.
양 측면에서 뛰던 선수들이 나란히 득점을 기록한 레버쿠벤이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실수와 과격한 플레이가 있던 사샤 보이가 6.2점의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하 평점으로 선정되었다.
김민재는 6.8점, 해리 케인은 6.7점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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