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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PL 26Round] "또 세트피스!" 토트넘, 첼시에게 2-0 패배, 3연패 기록하며 챔스 티켓 멀어지고 있다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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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을 시작으로 아스널전까지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 시즌 초반까지 리그 우승 후보로 언급되던 이들은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간파당하며 상대 팀들도 토트넘에 대항하는 방법을 알아낸 가운데 첼시는 그러한 토트넘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이들에게 3연패를 안겼다.

 

첼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14명의 부상자를 안고 있는 첼시였다.

 

GK - 조르제 페트로비치

DF - 알피 길크리스트, 트레보 찰로바, 베누아 바디아실, 마르크 쿠쿠렐라

MF - 모이세스 카이세도, 코너 갤러거

MF - 노니 마두에케, 콜 파머, 미하일로 무드리크

FW - 니콜라스 잭슨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벤 데이비스와 베르너의 부상으로 에메르송 로얄과 손흥민이 왼쪽에 배치되었다.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에메르송 로얄

MF -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MF -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FW - 히샬리송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5분 갤러거의 전진 패스, 잭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 내고 흘러나온 공을 판 더 펜이 걷어낸다.

 

5분 무드리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쿠렐라가 몸으로 막아낸다.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 로얄이 마두에케에 잡혀 넘어지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고 17분 쿠쿠렐라의 중앙 패스, 길크리스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브레넌 존슨의 낮은 크로스, 페트로비치가 공을 걷어내고 21분 무드리크가 계속해서 침투를 시도했지만 끝내 슈팅으로 이어내지 못했다.

 

23분 마두에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4분 에메르송 로얄이 마두에케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프리킥이 선언된다.

 

24분 첼시의 프리킥 크로스, 찰로바가 시도한 헤딩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첼시였다.

 

28분 쿠쿠렐라의 전진 패스, 무드리크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공을 잡아내고 32분 파머의 횡패스, 무드리크가 감아 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8분 토트넘의 프리킥 크로스, 로메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48분 포로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트로비치가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2분 잭슨의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의 전진 패스, 파머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의 중앙 패스, 하지만 바디아실이 공을 걷어낸다.

 

57분 파머의 전진 패스, 마두에케가 에메르송에게 막히고 60분 파머가 공을 잡고 침투, 하지만 판 더 펜에게 막히고 만다.

 

60분 오른쪽에서 마두에케가 올라오며 중앙 패스, 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63분 파페 사르, 히샬리송, 비수마가 매디슨, 벤탄쿠르, 호이비에르와 교체가 된다.

 

67분 판 더 펜의 슈팅을 잭슨에게 빼앗기고 역습, 하지만 판 더 펜이 잭슨을 밀치며 주심은 옐로 카드를 선언한다.

 

68분 쿨루셉스키의 힐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전진 패스,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1분 쿨루셉스키가 쿠쿠렐라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프리킥이 선언된다.

 

72분 첼시의 프리킥 키커 파머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히고 흘러나온 공을 잭슨이 헤딩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87분 첼시의 프리킥 키커로 파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 내고 90분 왼쪽 측면에서 브리안 힐의 중앙 패스, 벤탄쿠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92분 오른쪽에서 손흥민의 패스, 벤탄쿠르가 원터치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경기는 종료되며 토트넘은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여전히 논란인 세트피스

불과 지난 아스널전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세트피스에서 강해져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자신의 방식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맞이한 첼시전은 프리킥 상황에서 모두 득점이 발생되었고 토트넘은 세트피스 상황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토트넘은 세트피스뿐만이 아닌 여러 문제점이 존재했다.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에메르송 로얄은 마두에케를 막아내는데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었고 공격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토트넘은 극단적인 공격을 선보이지 않으며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또 첼시의 압박 속도는 첼시보다 뛰어났고 쿠쿠렐라는 공을 빼앗고 전진 패스, 키패스 그리고 무드리크와 마두에케의 빠른 스피드는 토트넘을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었다.

 

첼시는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지배했으며 첼시는 적은 볼 소유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인해 이번 시즌 세트피스로 22실점을 보여줬고 이는 이번 시즌 전체 실점 중 22%를 차지하는 수치였다.

 

영국 내에서는 큰 리그에서 경험이 부족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가 찾아왔다고 언급하기 시작했고 불과 얼마 전까지 리버풀,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로 지목되던 그는 이러한 성적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경우 경질설도 피할 수 없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첼시는 16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19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8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토트넘은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MOTM은 트레보 찰로바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7.6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수비와 역습의 시작점을 부여한 쿠쿠렐라의 8.1점으로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교체된 길크리스트의 6.9점의 평점을 제외하면 선발로 출전한 첼시 선수들은 모두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했다.

 

반면 손흥민은 7.2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에메르송 로얄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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