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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비난에 지친 누녜스, SNS에 리버풀 사진 삭제하며 이적 암시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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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다르윈(다윈) 누녜스, "우루과이 괴물"로 통하던 그는 준수한 피지컬과 함께 윙어로 활동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187cm라는 신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보유했고 라인 브레이킹 능력과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다는 면에서 그는 많은 득점에 관여하는 선수가 되었다.

 

이러한 누녜스는 리버풀 이적 전부터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가운데 그는 2022년 리버풀 이적에 성공하며 살라에 이어 리버풀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입단 후 프리시즌부터 누녜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의 결정력은 마치 과거 리버풀에서 활동했던 공격수 앤디 캐롤을 연상하게 만들었고 1345억이라는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최악의 영입"이라는 칭호가 입단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누녜스는 등번호 27번에서 9번으로 변경되었고 준수한 활약으로 주전 선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이번 시즌 누녜스의 골 결정력은 암울할 정도였다.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있는 누녜스는 이번 시즌 34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해 팬들의 기대에 미치치 못했고 무엇보다 경기 내내 득점을 놓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했다.

 

지난 첼시전에서 누녜스는 4번이나 골대를 맞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누녜스는 연이어 빅찬스를 놓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빅찬스 미스 27회를 기록해 전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결정력의 암울함을 보여주었다.

 

그의 답답한 골 결정력은 최근 토트넘전에서도 보여졌고 팬들은 누녜스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하며 누녜스의 심기를 건들기 시작했다.

 

토트넘전이 종료되고 팬들의 비난을 받기 시작한 누녜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버풀에 관련된 모든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자신의 프로필 사진 변경부터 그의 SNS에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은 사진 밖에 없었고 리버풀의 붉은 유니폼은 찾아볼 수 없었다.

 

누녜스의 행위로 인해 언론 매체들은 누녜스가 리버풀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보도하기 시작했고 구단과 갈등이 아닌 서포터즈와 갈등으로 인해 그는 리버풀을 떠날 수 있었다.

 

리버풀의 감독인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속적으로 누녜스를 지지했지만 그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결정했기에 누녜스 역시 클롭 감독이 떠날 경우 이적을 요청할 가능성이 커지기 시작했다.

 

결국 이러한 행위는 공격수 영입을 원하던 여러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불러오게 되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상황에서 누녜스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리버풀 팬들 역시 누녜스의 방출을 주장하고 있었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개편을 시도해야 한다며 결정력이 부족한 누녜스를 서둘러 판매하길 원하고 있던 가운데 리버풀은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영입을 위해 누녜스를 판매해 이적료를 마련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게 누녜스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면에서 바르셀로나는 영입에 대한 준비를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문제는 바로 이적료였다.

 

이들에게 누녜스의 1345억의 이적료를 지불할 금액은 없었으며 그나마 임대 영입이 고작이라는 것이 매체의 예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주급에 대해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다. 이들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당시 매년 주급을 인상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오히려 주급을 삭감을 요구하고 있었다.

 

더 나아가 고액 주급자인 레반도프스키의 매각을 고려하는 바르셀로나였으며 여기서 누녜스가 리버풀에서 받는 주급이 약 1억 5천만 원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누녜스에게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23-24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누녜스의 이적설은 여러 차례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누녜스가 이적을 준비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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