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부진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 그는 사임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리그 내 강력한 라이벌인 리버풀을 만나게 되었다.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과 연패를 맛보고 있는 맨시티의 맞대결에 축구 팬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맨시티는 2-0으로 패배하며 여전히 연패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코나테의 부상으로 조 고메스가 출전한다.
GK - 퀴빈 켈러허
DF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 고메스,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MF -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버르흐
MF -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코디 각포
FW - 루이스 디아스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에데르송 대신 스테판 오르테가가 모습을 보였다.
GK - 스테판 오르테가
DF -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네이선 아케
MF -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
MF -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마테우스 누녜스
FW - 엘링 홀란드
경기가 시작되고 4분 루이스 디아스의 전진 패스, 왼쪽에서 각포가 내려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르테가가 선방해 낸다.
7분 아칸지의 패스 미스, 소보슬라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11분 워커의 패스 미스, 소보슬라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르테가가 선방해 낸다.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공을 낮은 크로스, 각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리버풀이었다.
18분 아놀드의 긴 전방 크로스, 살라가 질주하지만 아케가 태클로 저지하고 19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반 다이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4분 흘러나온 공을 아놀드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9분 리코 루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1분 로버트슨의 전진 패스, 각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르테가가 선방해 낸다.
51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반 다이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6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빼앗은 살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3분 살라가 공을 몰고 들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2분 리버풀이 코디 각포와 다르윈 누네스를 교체한다.
76분 루이스 디아스가 공을 몰고 가는 과정에서 오르테가가 나와 태클을 시도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77분 리버풀의 페널티킥 키커로 살라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83분 반 다이크가 공을 접는 과정에서 데 브라위너가 공을 빼앗고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켈러허가 선방해 낸다.
90분 워커의 패스 미스, 조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르테가가 선방해 내고 경기는 2-0으로 종료되며 맨시티는 리버풀과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만다.
얼마 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는 맨시티. 로드리의 부재라고 말하기에는 이들의 부진은 심각할 정도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 리그 내에서 강력한 라이벌이 되어버린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는 맨시티의 완패로 종료되었고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우승 확률이 4.4%로 떨어지고 말았다.
사실상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었으며 오히려 리버풀은 패배를 모르고 계속해서 연승 행진 중이었다.
맨시티의 주전 수비수인 후벵 디아스의 복귀에도 맨시티의 수비력은 해결되지 않았다. 빌드업조차 쉽지 않았고 이들의 패스 미스는 리버풀에게 기회를 내주고 있었고 특히 카일 워커의 판단력이 의심이 갈 정도였다.
리버풀의 압박에 앞으로 전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은 맨시티는 그동안 극단적인 공격 전술은커녕 리버풀의 공격을 막기 바빴다.
맨시티의 2선 선수들과 엘링 홀란드는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르테가는 여러 차례 선방을 해내며 공격으로 치열하기보단 창과 방패의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모하메드 살라는 "안필드에서 맨시티를 상대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아 즐겼다"라고 말하며 작별을 암시하고 있었으며 그는 아직까지 구단에 재계약 제안에 대해 듣지 못했다며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18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시티는 8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시티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리버풀은 1장의 옐로카드, 맨시티는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모하메드 살라로 선정되었으며 7.9점의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점을 기록한 필 포든이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리버풀이 맨시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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