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럽 클럽 대항전 UEFA 컨퍼런스리그 , 21-22시즌부터 시작한다

ⓒ UEFA

2019년 9월 UEFA는 새로운 유럽 클럽대항전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출범을 선언한다 , 이 대회는 챔피언스리그 , 유로파리그에 이어 새로운 클럽대항전의 계보를 이을 가운데 이 대회는 2021년에 시작하게되며 결국 21-22시즌 이 대회의 시작을 볼 수 있게 되었다.

UEFA 컨퍼런스 리그는 쉽게 말해 유로파 리그의 아래의 대회라고 인지하면 쉬울 것이다 , 리그 상위권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 그 아래로부터 6위까지는 유로파 리그에 진출한다.

또 리그 컵에서 우승한 구단은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었는데 컨퍼런스 리그는 이러한 컵 대회 우승자들이 겨루는 대회였다.

각 나라의 컵 대회 우승 구단은 상위 리그의 경우 순위 7위팀도 이 대회의 출전권을 얻게되며 이전까지 컵 대회에 진출을 하지 못한 중위권 구단들을 위한 대회였다.

더 자세히 알아본다면 32팀이 이 대회에 참가하고 챔피언스리그 1차 예선 탈락팀 , 유로파리그 3차 예선 탈락 팀들이 참가하며 유로파 리그에서 탈락해도 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이었다.

또 이 대회로 인해 기존 48팀이 출전했던 유로파 리그는 참가팀이 32팀이 되어버렸고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유로파 리그 우승 팀이 챔스에 진출 하듯이 유로파 리그에 진출권을 얻게된다.

UEFA가 이러한 대회를 창설한 이유는 "더 많은 리그와 팀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발전을 이루고 싶었다"라고 말하였다.

UEFA 컨퍼런스리그는 출범 당시 여러 규칙들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었지만 사실상 챔스 , 유로파 기준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되었으며 단순히 유로파의 하위 컵대회가 만들어진 것 뿐이었다.

이 대회가 출범 당시 여러 중위권 구단들의 반응은 좋았고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국가의 리그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기에 이 대회는 긍정적인 시선에서 개막을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매우 컸다 , 이 대회로 기존의 중위권 구단들이 많은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스케줄이 늘어났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노출이 많아졌다는 말이 많았다.

결국 UEFA는 이전 네이션스리그를 출범했듯이 선수들의 부담 , 부상을 무시하고 후원사들의 돈을 보고 또 다른 대회를 만들었다는 비판이 제일 많았다.

각각 부정 ,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UEFA 컨퍼런스리그 , 분명 중위권 구단들에게 이 대회는 새로운 목표 , 계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중하위권 구단들에게 이 대회 진출이라는 목표를 심어주게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구단들이 체력적 부담을 껴안고 가야하는 시즌이 다가오고 있었으며 이 대회의 시작은 많은 축구 팬들이 지켜봐야하는 대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