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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챔스 탈락" 몰락한 바르셀로나의 부활 가능성은?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1. 12. 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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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르셀로나의 상황은 최악이라고 표현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였다.

 

이전 회장인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부터 잡음이 들려오기 시작하더니 로날드 쿠만 선임 , 코로나로 맞이한 재정난 , 그리고 절대적인 에이스 리오넬 메시와 결별 마지막으로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였다.

 

계속해서 상황이 좋지 않게 풀리며 현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최악이라고 말하는 언론 매체가 많아졌고 바르셀로나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패스 마스터였던 차비 에르난데스가 지휘봉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의문이 드는 현 상황에서 이들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 알아볼라고한다.

ⓒ 연합뉴스

-챔스 탈락에 실망한 바르셀로나 선수들-

최근 챔피언스리그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가지고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된 바르셀로나 ,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던 구단이었지만 챔스보다 주목을 덜 받는 대회인 유로파리그에서 활약을 해야하는 가운데 많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지 매우 궁금하였다.

 

여기서 영국 매체에서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이적을 원한다"라고 보도하였고 매체가 주장하는 바는 차비 에르난데스가 고액 주급자를 정리할 계획이며 여기에 부스케츠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부스케츠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한 펩 과르디올라가 있는 구단으로 이적하길 원했지만 만약 부스케츠가 맨시티로 합류한다면 맨시티에서 오래 활동하지 않고 잠시 활동 후 뉴욕 시티로 옮길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있었다.

 

이 외에도 프랭키 더 용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까지 방출설이 나타나고 있었고 주전 선수들은 챔스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에 실망해 충분히 이적을 생각할 수 있을 정도였다.

 

-대대적 개편 가능한가?-

차비 에르난데스는 고액 주급자를 방출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고 있었지만 여기에 의문점이 생기고 말았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허덕이며 여기에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거기에 더해 멤피스 데파이 , 에릭 가르시아 ,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FA로 영입하며 보다 많은 연봉을 제시했었고 이들의 앞으로 영입 방식 역시 FA영입을 선호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편을 하기 위해 이적료 지불은 피할 수 없었다 , 최근 맨시티의 페란 토레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고 그를 영입하기 위해 800억이라는 이적료가 합의 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었지만 이 소식이 진실일 경우 바르셀로나가 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큰 무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될 정도였다.

 

이들의 오랜 기간 방출 대상자인 필리페 쿠티뉴 , 우스만 뎀벨레를 처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한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는 가운데 만약 이들을 팔아도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선수 영입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었다.

 

현재 이들은 유소년을 적극 기용하며 전력을 만들어가고 있었고 과연 이적료를 사용한 대대적인 개편이 아닌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거나 유스팀에서 선수들을 데려와 적극 기용해 현 스쿼드를 바꾸는 대대젹인 개편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라포르타VS차비-

차비 에르난데스는 부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후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잡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맨유의 폴 포그바를 FA영입 한다는 것 때문이었다.

 

FA로 슈퍼스타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성공시키고 싶은 라포르타와 자신의 전술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를 반대하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의 의견 대립이 발생했었다.

 

아직 포그바가 계약 만료가 안되었기에 이 소식은 잠시 잠잠해졌지만 만약 포그바의 FA이적이 서서히 윤곽을 보인다면 다시 이 둘의 대립이 이루어질 수 있었고 대대적 개편을 언급한 차비 에르난데스에 비해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전력 강화가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서로의 호흡이 매우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분위기는 선수 판매에도 큰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차비는 과감히 에이스 방출 후 자신에게 맞는 선수를 , 라포르타 회장은 에이스를 지키되 FA선수로 효율을 찾길 원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 부활 가능성은?-

이들의 부활 가능성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정확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다.

 

개편이 필요한 상황에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 영입을 진행해야 했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챔피언스리그도 나가지 못하는 구단이며 그리고 이번 시즌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지를 고려해본다면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하던 선수들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라힘 스털링 , 페란 토레스 , 폴 포그바 등 많은 빅클럽들의 방출 대상자와 뛰지 못한 선수들을 공략하는 바르셀로나였지만 이 선수들은 현재 챔스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떨어진 위상을 선택해 역사를 쓰는 선택을 할 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바르셀로나 상황을 보고 확신을 가질 선수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가운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움직임을 확인 후 여기서 바르셀로나가 부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바르셀로나의 현재 모습은 현대 축구 , 그리고 빅클럽으로써 갖춰야되는 모습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토마스 뮐러는 "바르셀로나는 현대 축구의 강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하였다.

 

선수들의 바르셀로나 정신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으며 바르셀로나의 명성을 지키는 것보다 바르셀로나라는 명성 높은 팀에서 뛰는 것을 더욱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가운데 우선 이들이 현 에이스 선수들을 판매할 지가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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