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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 이적시장 성공? 유벤투스에서 벤탄쿠르-쿨루셉스키 영입과 동시에 은돔벨레 , 로 셀소 등 임대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2. 2. 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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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을 받았던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토트넘이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기대와 달리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은 큰 미동이 없었다.

 

그렇게 콘테 감독이 사임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며 토트넘 팬들의 걱정은 점점 늘어만 가던 가운데 결국 토트넘은 급하게 선수 2명의 영입과 기용하지 않는 선수들을 임대 이적 시키게 된다.

 

-콘테가 원하는 선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당시 수비수 , 미드필더 등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오고가고 있었다.

 

특히 감독의 존재로 과거 함께 했던 선수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가운데 특히 인터밀란의 수비수 스테판 더 브레이의 토트넘 합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이적설은 점점 잊혀졌으며 콘테 감독은 계속해서 다양한 선수를 원했지만 그나마 연결되는 선수는 울버햄튼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아다마 트라오레였고 콘테 감독은 그를 윙백으로 기용하는 전술까지 고려하며 아다마를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아마다 트라오레는 토트넘이 아닌 바르셀로나를 선택하였으며 차례차례 토트넘과 이적설이 연결되어있던 선수들이 토트넘의 이적을 거부하며 콘테 감독이 원하는 새로운 토트넘은 못보는 것 같았다.

 

여기서 문제는 이적시장 후반이 되었을 때 단장인 파비오 파라티치가 선수 영입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했다는 것이었다.

 

콘테 감독이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 레비 회장에서 요구했던 영입 계획과는 다르게 영입은 밍기적 거리고 있었고 여기서 언론 매체들은 콘테가 "취업 사기를 당했다"라고 말하며 콘테 감독의 차기 행선지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 토트넘 SNS

-결국은 유벤투스?-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긴했다 , 그것도 유벤투스 2명의 선수를 말이다.

 

그 선수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 오피셜을 가지고 토트넘 팬들에게 찾아왔다.

 

쿨루셉스키의 경우 18개월 임대 영입으로 왔으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고 벤탄쿠르는 완전 영입으로 이적료는 약 258억으로 알려져 있었다.

 

토트넘은 한 구단에서 한 명의 선수가 아닌 그것도 2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과연 이 오피셜이 콘테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었다.

 

콘테 감독은 프랭크 케시에를 원했지만 선수가 이를 거절하였고 과거 유벤투스 단장이었던 파라티치는 과거의 인연을 살려 보다 쉽게 영입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쿨루셉스키는 키에사 , 베르나르데스키에게 주전 경쟁에 밀려 방출 대상자로 취급받고 있었고 결국 임대 영입에 성공하였다.

 

유벤투스 팬들 입에서는 방출 대상자 2명을 데려간 파라티치 단장을 환호하며 그는 여전히 유벤투스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선수의 영입이 좋은 영입이라는 말을 들을 지는 의문이었지만 이들의 활약에 따라 이들을 영입한 파라티치의 이름이 입에 오르내릴 가능성이 높았다.

-방출 대상자는 모두 임대!-

선수를 영입하면 반대로 내보내야하는 선수가 존재한다 , 토트넘은 경기를 뛰지 못하는 선수 3명을 대거 임대 이적을 허용하였으며 그 선수는 탕귀 은돔벨레 , 지오바니 로 셀소 , 브리안 힐이었다.

 

은돔벨레의 경우 발렌시아 , PSG와 연결이 되었지만 그는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하였고 리옹은 임대료 19억을 지불해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거래에 성공하였으며 은돔벨레가 리옹에서 부활한다면 그는 리옹에 완전 영입되어 잔류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완전 이적 옵션이었다 ,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할 당시 815억을 지불했지만 장사에 도가 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절대 손해를 보고 그를 내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리옹이 토트넘에게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을 하기 위해 875억이라는 옵션을 포함시켰으며 여기서 리옹이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할 지 의문이 드는 액수였다.

 

최근 뉴캐슬로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보내 은돔벨레로 대처할라는 올림피크 리옹이었지만 과연 다음 시즌에도 은돔벨레가 리옹에 머물 지는 지켜봐야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는 이번 시즌까지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하였으며 그 역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그는 다시 한 번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올림피크 리옹과 연결되었던 로 셀소였지만 그는 비야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었다.

 

비야레알의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는 로 셀소 영입에 적극적이었으며 레알 베티스 시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는 비야레알에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브리안 힐의 경우 에릭 라멜라와 트레이드되며 토트넘으로 합류했지만 아직 토트넘 1군 무대에서 활동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토트넘은 그를 발렌시아로 6개월 임대를 결정하였고 그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 토트넘 SNS

-다니엘 레비 : "축구도 사업!"

이번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은 과연 합격점을 줄 수 있을 지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불합격"을 외칠 것 같았다.

 

결국 영입한 것은 수월하게 영입할 수 있는 유벤투스 선수 2명이 전부였고 이전부터 이적설이 들려오던 선수들의 영입은 성공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콘테 부임 당시와 다르게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줬던 토트넘이기에 과연 토트넘이 리그 정상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지 의문이 드는 가운데 적어도 콘테가 원하는 수준으로 만들어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과거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 다큐멘터리를 통해 "짠돌이"라는 별명에 대해 자신의 직원에게 임금을 주기 위해 자신은 최적의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 말을 들을 당시 그는 생각이 있는 회장 같았지만 그는 선수가 아닌 경기장에 투자해 사업의 수완을 더욱 더 확보했고 오히려 선수들을 비싸게 파는 쪽을 선택해 자금을 늘릴 생각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우선 토트넘의 구단주는 다니엘 레비가 아닌 "조 루이스"라는 인물이었다 , 그는 요리 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되었고 축구에 잘 알지 못해 당시 ENIC 그룹 상무였던 레비에게 토트넘 운영을 맡긴 것이었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선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깎고 옵션을 걸고 임대 기간이 긴 영입을 시도하며 자신들이 지불하는 이적료를 한 푼이라도 아끼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었지만 결국 이러한 액션은 돈을 쓰지 않아 구단의 발전을 정체되게 하는 행위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펩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의 막대한 영입 자금 지불에 "빅클럽이 되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 지불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으며 여기에 토트넘은 주급 체계부터 이적료 지불까지 낮은 금액만을 원하며 마치 이들이 원하는 것은 가성비로 기적을 이루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는 FA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주급 체계가 낮고 방출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슈퍼스타를 영입하기에는 이적료를 지불할 마음이 없다는 것에 토트넘은 오로지 "돈 안쓰고 우승하기"라는 이상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과거 맨유의 전설적인 존재인 알렉스 퍼거슨은 과거 디마트라 베르바토프 영입을 위해 다니엘 레비 회장과 협상을 나눈 경험이 있었는데 여기서 그는 "협상은 엉덩이 질환보다 고통스러웠다"라고 말하며 퍼거슨도 레비 회장에서 두 손 두 발을 다 든적이 있었다.

 

퍼거슨은 에이전트계에 미노 라이올라가 있다면 회장계에서는 다니엘 레비가 최악이라는 말이 오고 갈 정도로 지독한 사람이라고 말한 가운데 토트넘은 슈퍼스타급 선수 영입이 없이 감독의 능력만으로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이상적인 꿈을 가지고 있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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