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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 영입 없이 불필요한 선수들만 처분 , 마냥 좋다고 말할 수 없다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2. 2. 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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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들이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던 가운데 아스날은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를 영입하였고 에버튼 역시 각 구단의 방출 대상자를 영입한 가운데 아스날도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려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블라호비치의 선택은 유벤투스였다.

 

아스날은 오히려 기용하지 않는 선수들을 임대 이적보내거나 떠나보내기 위해 더욱 더 많은 소식이 전해진 구단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주장직을 박탈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처분에 힘을 쏟았고 아스날은 그를 바르셀로나로 보내며 주급의 여유가 생겼지만 여기서 아스날의 이적시장을 전체적으로 두고 봤을 때 마냥 좋은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말할 수 없다.

-에버튼 , 토트넘도 영입했다!-

현재 아스날 팬들이 말하는 아스날 구단에 대한 비난이었다 , 에버튼도 뉴캐슬도 그리고 토트넘도 모두 영입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아스날의 타겟 중 한 명이었던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데려갔고 에버튼은 2명의 미드필더와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2명의 선수를 데리고 왔다.

 

아스날은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마치 900억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처럼 보였지만 이는 무산되었고 아스날의 지갑은 다른 선수를 향하는 것이 아닌 주머니로 도로 들어가버린 것이다.

 

특히 에버튼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하자 2명의 선수를 화끈히 영입하는 추진력을 보여주었고 여기서 아스날과 에버튼의 비교는 빠질 수 없었다.

 

팬들은 아스날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액션만을 보였을 뿐 결과로는 아무것도 달성하지 못한 아스날의 이적시장이었다.

ⓒ BT스포츠

-이적료 없이 몇 명을 보낸거야?!-

아스날은 오바메양을 처분하기 위해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를 뒀고 결국 오바메양은 주급을 삭감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하게 된다.

 

여기서 팬들은 "훌륭한 선택 VS 또 왜그래"라는 견해가 나뉘고 있었다.

 

과거 아스날은 도르트문트에서 오바메양을 영입할 당시 882억이라는 당시 클럽 레코드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제2의 티에리 앙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오바메양은 아스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의 규칙 위반 , 부진이 겹치며 지금의 오바메양이 되었다.

 

아스날은 메수트 외질 , 알렉시스 산체스 , 아론 램지 , 잭 윌셔 , 안드레이 아르샤빈 등 한 때 구단의 주전급 선수들이 떠날 때 계약 만료로 단 한 푼의 이적료를 챙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오바메양의 이적 역시 금전적 이득을 챙기지 않았으며 오히려 오바메양에게 지불하는 주급을 아끼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의 선수를 처분하는 방식을 봤을 때 "과연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잘 판매하는 구단일까"라는 질문에 "NO"라고 말할 수 있었고 이들은 유망한 선수를 키워 아깝게 FA로 떠나보내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들은 9명의 선수를 모두 단 돈 1원도 받지 못하고 떠나보낸 가운데 아스날은 3265억을 쓰고 챙긴 돈은 0원이라는 슬픈 사실을 알아놔야만했다.

-불필요한 선수는 임대-

파블로 마리 , 체임버스 , 나일스 , 오바메양 등 아스날은 기용하지 않을 선수들을 모두 임대나 방출로 떠나보냈다.

 

적어도 아스날은 이렇게 선수를 떠나보내 그나마 주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임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음 시즌 기용을 하거나 다른 구단에 제안을 기다려 볼 수 있었다.

 

영입은 없지만 스쿼드를 한 번 싸악 청소를 한 것처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아스날이었으며 아스날 팬들은 이 개운함에 만족하며 이번 시즌의 마무리를 지켜봐야했다.

 

-열쇄는 아르테타가 쥐고있다-

선수는 떠나보내고 영입은 없고 ,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어마어마한 부담이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최전방이나 측면에서 뛰어주는 오바메양도 없이 에밀 스미스 로우 , 마르틴 외데고르 ,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 부카요 사카에게 경기를 맡겨야 하는 가운데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현재 남은 경기만 해도 17경기가 되며 이 경기들만 무사히 버텨낸다면 팬들의 입에서 아르테타를 향한 환호가 쏟아질 예정이었다.

 

시즌 초반 브렌트포드에게 패배하며 많은 비난을 받았던 아스날이었지만 어느새 리그 4위권 경쟁에 합류하며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었다.

 

유독 4위권 싸움이 치열한 이번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현재의 아스날을 이끌고 어느정도 수준의 순위를 기록할 지 주목해야만했다.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영입은 필수!-

아스날의 이적시장을 봤을 때 타 구단 선수들이 아스날 이적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마누엘 로카텔리 , 두산 블라호비치 등 아스날 이적에 대해 그리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다른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어린 선수들에 주목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예로 알렉산더 이삭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좀 더 경험이 있는 20대 중후반 선수를 노렸으면 했지만 이들은 더 젋은 선수에게 관심이 더욱 많았다.

 

미래를 생각해 영입을 시도할 아스날은 새로운 주장은 키어런 티어니가 될 것으로 유력한 가운데 이들이 추구하는 젋은 선수 추구 방식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지는 이번 시즌이 끝나서야 알 수 있었다.

 

아스날이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날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영입에 성공하지 못한 아스날이지만 이들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긴 커녕 점점 상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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