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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에서 4명 영입해 보강 성공한 바르셀로나 , 부활 할 일만 남았다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2. 2. 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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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했지만 구단에는 전설적인 존재 리오넬 메시도 없었고 베테랑 선수는 제라르 피케 , 조르디 알바 , 세르히오 부스케츠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정도만 있었다.

 

로날드 쿠만 체제에서 모조리 떠난 뒤 젋은 유망한 선수 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차비 에르난데스는 선수 영입을 목 놓아 외친 가운데 재정난에 심각했던 바르셀로나는 결국 선수 영입에 성공한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시즌 중 부임한 만큼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해야했다.

 

마음 같아서는 엘링 홀란드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은 바르셀로나였지만 돈이 없는 상황에서 꿈과 같은 일이었고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위해 결국 선수 영입에 성공하였다.

ⓒ 스포르트

-다니 아우베스-

세르지뇨 데스트를 믿지 않았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오른쪽 풀백을 보강하기 위해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다니 아우베스를 영입하게 된다.

 

그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왜 굳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지만 그의 풍부한 경험과 베테랑 정신은 바르셀로나의 어린 선수들에게 큰 모범이 될 것을 예상해 영입을 하게 되었다.

 

그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 복귀하게 되어 큰 기쁨을 보여주었지만 그는 끝내 UEFA 유로파리그 명단에 제외되었다.

 

UEFA 규정상 시즌 도중 영입한 선수는 3명 이상 등록할 수 없었고 여기에 다른 신입생을 포함하되 다니 아우베스의 이름을 제외한 것이었다.

 

결국 아우베스는 리그 경기만을 소화하게 되었지만 감독의 결정에 큰 불만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아우베스는 지친 주전 선수들을 대신해 가끔씩 그라운드에 모습을 비출 계획이었다.

 

-아다마 트라오레-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전 유스 아다마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에 돌아온 소감으로 "집에 돌아와 기쁘다"라고 말하였다.

 

울버햄튼에서 부진을 겪어 말이 많았었고 또 토트넘에 합류가 유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그는 바르셀로나를 선택하며 그는 네이마르의 등번호였던 11번을 이어받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아다마 트라오레의 임대 이적이 결정된 뒤 금방 완전 영입을 할 것이라고 전해진 가운데 이 계약은 시즌이 끝나고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그는 오른쪽 윙어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구단에게 완전한 신뢰를 잃은 뎀벨레는 트라오레의 백업 선수 격으로 활동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페란 토레스-

여기서 제일 젋은 선수로는 페란 토레스였다 , 발렌시아의 유망주였던 그는 맨시티 합류 이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그는 결국 바르셀로나로 떠나고 싶다는 속내를 비추며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합류 당시 맨시티에서 펄스 나인으로 뛰었던 경험을 살려 바르셀로나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던 토레스였지만 데뷔전에서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오바메양이 합류하며 최전방에 대한 부담은 물론 자신의 플레이를 충분히 보여줄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토레스는 측면 , 2선 , 최전방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로 바르셀로나의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부여해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드리 , 안수 파티 , 페란 토레스가 바르셀로나를 책임질 2선의 에이스라고 생각되고 있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알바로 모라타를 1순위로 원하던 바르셀로나였지만 모라타의 원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영입 관련해 이슈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이들은 아스날의 방출 대상자로 지정된 오바메양을 영입하게 되었다.

 

아스날의 최전방에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오바메양이었지만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그나마 검증된 오바메양의 영입이 최선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 영입한 것은 훌륭한 일이었지만 과거 여러 기행을 보여주고 규율을 깨던 오바메양의 영입이 문제아 우스만 뎀벨레의 상황과 비교가 되고 있었다.

 

이탈리아 악동으로 마리오 발로텔리가 있었다면 가봉에는 오바메양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 시절 스폰서를 무시하고 라이벌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훈련 태도 ,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 , 경기장 지각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아스날에서 주장직 박탈에 계약 해지까지 된 선수였다.

 

여기서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이 규율을 위반할 경우 구단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하였다고 알려졌으며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에서 정신적 각성이 이뤄져야만했다.

ⓒ 90MIN

-공격을 바꾼 바르셀로나-

3명의 공격수를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파티-오바메양-토레스 , 오바메양-토레스-아다마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후방에는 페드리 , 파블로 가비 , 프랭키 더 용 등이 존재해 이들의 공격력은 더욱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 안수 파티까지 합류한다면 바르셀로나는 현재의 공격력에서 더욱 더 강력한 공격진이 만들어 질 예정이었다.

 

주로 4-3-3을 자주 쓰는 바르셀로나에게 윙에서 뛸 수 있는 모든 선수를 영입한 1월 이적시장이었으며 이번 이적시장은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바꿨다고 말할 수 있었다.

 

여기에 최근 모습을 보이고 있는 루크 더 용 , 유망한 선수들의 창의성까지 더한다면 바르셀로나는 강력해 질 것이었고 다음 여름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보다 단단한 스쿼드를 만들면 이들의 부활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겨울 이적시장은 성공적-

페란 토레스의 이적료를 제외한다면 오바메양을 FA로 그리고 주급 삭감에 영입하였고 다니 아우베스도 같은 방식 , 그리고 아다마 트라오레는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단 한 명의 선수에게만 큰 돈을 쓰고 나머지 선수는 쉽게 영입한 바르셀로나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특히 3명의 공격수를 얻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폭풍 영입에 성공한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대감은 자연스레 상승되는 가운데 이들이 남은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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