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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암 극복해 돌아온 알레 , 돌아오지 않는 기량에 팬들도 외면하기 시작했다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3. 3. 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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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장신의 공격수인 세바스티앵 알레 , 프랑스 AJ오세르에서 시작해 위트레흐트 ,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입었다.

 

프랑쿠푸르트에서 전성기를 보여줬던 알레는 웨스트햄에서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줬고 결국 아약스로 간 그는 다시 살아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된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엘링 홀란드의 공백을 누가 대체할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고 당시 아약스에서 자신의 축구 커리어 중 최고의 전성기를 보여준 알레는 도르트문트의 손짓에 다가가고만다.

 

도르트문트 합류 후 구단과 선수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지게된다. 합류한 지 단 12일 후 알레는 고환에서 종양이 발견되었다며 최악의 상황에서 선수 은퇴까지 언급되기 시작햇다.

 

결국 수술을 해야했던 세바스티앵 알레 , 졸지에 홀란드의 대체자를 잃은 도르트문트는 급하게 앙토니 모데스트를 영입했고 이들은 득점을 책임질 선수가 마땅히없이 이번 시즌을 치뤄야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알레는 월드컵 휴식기에 모습을 보이며 복귀에 성공했고 고환암을 극복한 선수라며 팬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등번호 9번의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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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알레-

알레는 복귀 후 홀란드 만큼의 득점을 책임져줄 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무리였다.

 

암 극복이라는 어려운 시간을 보낸 그는 이미 이전의 알레가 아니었고 팬들은 어쩔 수 없는 기량 저하라며 시간이 지나면 금방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무코코 , 아데예미가 없는 상황에서 알레는 점점 출전 횟수가 잦아지고 있었고 2월 5일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하며 그의 골 잔치가 시작될 것 같았다.

 

하지만 알레는 득점 이후 7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공격수로써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고 늘어나는 출전 시간에도 그의 평점은 매우 저조했고 존재감도 없었다.

 

무엇보다 늘어나는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알레는 공격수로써 공을 많이 잃으며 슈팅 타이밍도 매우 저조하다는 것이었다.

 

도르트문트의 연승의 주역은 주드 벨링엄 , 율리안 브란트 , 마르코 로이스 , 카림 아데예미가 주축이었으며 특히 이타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알레에게 브란트와 로이스 같은 선수의 역할에 따라 경기 기여도가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공을 많이 잃고 있다는 점에서 알레의 평점은 좋게 평가 될 수 없었고 아약스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해 개인 능력도 우수했던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이러한 능력을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떨어진 신체능력-

장신의 공격수로 전형적인 타겟형 공격수인 그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고 자신이 해결해야할 때 득점으로 마무리 짓는 능력이 우수해 도르트문트가 영입했다.

 

하지만 이전부터 그의 민첩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며 2선에 있던 선수들과 시너지를 보여 활약하는 그에게 현재의 기량은 기대 이하였다.

 

"회복한 지 얼마되지 않아 체력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는 복귀 후 꾸준히 경기에 임했고 출전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미비한 활약으로 결국 교체가 되는 상황이었으며 더 이상 암환자라는 전적은 팬들에게 떨어진 신체 능력을 변명거리로 삼을 수 없었다.

ⓒ 도르트문트 SNS

-골잡이가 필요한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의 왕좌인 바이에른 뮌헨이 미끄러지는 현재 ,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동률로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암 극복 후 맞이했던 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에서 1차전 티아고 실바에게 막혔고 2차전에서는 율리안 브란트가 이른 부상으로 인해 알레의 존재는 더욱 흐려지게 되었다.

 

결국 알레는 해당 경기에서 6.1점이라는 최하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1차전에서 알레는 팀 승리에도 6.4점이라는 최하 평점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에게 탈락했지만 이제 리그 우승만을 집중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리그 연승에 사활을 걸어 분위기를 이어나가야했다.

 

이번 시즌은 알레의 재활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시즌의 활약을 기대보자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현 시점에서 이러한 여유를 부려서는 안 될 도르트문트였다.

 

무코코 , 아데예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모데스트와 알레에게 최전방을 믿고 맡길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도르트문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시 홀란드의 대체자를 찾을 수도 있었다.

 

알레의 미비한 활약으로 풀타임 소화를 못하고 있었으며 도르트문트의 클럽 레코드인 447억의 알레는 최악의 영입이 될 수도 있었다.

 

불과 몇달 전까지 알레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이제 우려로 바뀐 가운데 자칫 리그 내에서 연승이 끊길 경우 비난의 화살은 알레에게 향할 가능성도 존재했다.

 

팬들은 고환암 극복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한 편으로 그를 응원하고 있었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그의 부진에 손가락질을 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그는 다음 시즌 다른 구단으로 판매되거나 백업 공격수가 될 수 있었으며 이번 시즌 리그 경기가 11경기 남아있다는 면에서 이 안에 몇 골을 기록할 지 궁금해지는 알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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