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위르겐 클롭 "챔스 탈락해서 이적 원한다면 내가 데려다주겠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3. 5. 27. 20:10

본문

ⓒ 게티이미지

리버풀의 감독인 위르겐 클롭 , 리버풀에서 리그와 챔스 우승을 거머쥔 명장으로써 여전히 리버풀에서 활동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은 기대 이하였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부진으로 일찍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시즌 후반이 됐을 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가져오는 것이 최선이었다.

 

결국 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있는 리버풀은 리그 5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전 챔스 결승 무대에서 모습을 보였던 이들의 유로파리그 진출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롭 감독은 입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유로피라그도 다르지 않다 ,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반드시 시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챔스 탈락으로 이적을 원한다면 내가 직접 차에 태워 해당 구단에 데려다 줄 것이다 , 나는 그런 행동을 납득하지 못한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경고를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서로를 탓하지 않는다 , 떠나려는 선수도 없고 아무도 나에게 묻지 않는다 , 선수들과 나 사이의 대화에서 그런 내용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이적을 생각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작용될 예정이었다. 특히 구단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는 SNS를 통해 "우리는 챔스 진출을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 팬들을 실망시켰다"라고 말하며 살라가 유로파리그 진출에 좌절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팬들은 살라의 이적을 두려워하고 있었고 기자는 클롭 감독에게 살라 이적에 대해 물어봤지만 클롭 감독은 "걱정할 필요없다 , 나는 훈련장에서 살라를 봤고 문제 없었다 ,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행동과 말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클롭의 발언과 달리 분명 이적을 원하는 선수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살라의 경우 PSG의 관심을 받고 있었고 이들이 재정적 여유가 없다는 면과 챔스 진출 실패로 이전에 얻은 수익만큼 얻을 수 없다는 면에서 반드시 선수와 작별을 고려해야 하는 리버풀이었다.

 

제임스 밀너 , 호베르투 피르미누 , 나비 케이타를 이적료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이들이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구단의 손짓에 응할 선수들도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감독이 직접 나서 경고를 한 만큼 이 발언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 지 주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과 작별을 원하는 선수가 나올 지 지켜봐야 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