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24 세리에 27Round] 레드 카드 3장 받은 라치오, AC밀란 1-0 패배에 주심 판정 논란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4. 3. 2. 11:48

본문

다소 좋지 않은 최근 전적을 보여주고 있던 AC밀란과 라치오, 이들은 순위를 올리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큰 기대를 받은 가운데 AC밀란은 라치오에게 승리했다.

 

단 문제는 주심의 판정이었다. 라치오는 3장의 레드 카드를 받았고 경기보다 전투에 가깝게 부딪힌 두 팀의 선수들이었다.

 

AC밀란은 수적 우위로 당연한 승리를 얻은 가운데 라치오는 3장의 레드 카드를 받는 이례적인 경기로 주심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경기였다.

 

라치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이반 프로베델

DF - 아담 마루시치, 알레시오 로마뇰리, 마리오 힐라, 루카 펠레그리니

MF - 마테오 귀엥두지, 마티아스 베시노, 루이스 알베르토

FW - 펠리피 안데르송,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마티아 자카니

 

AC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토모리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마이크 메냥

DF -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시몬 키예르, 마테오 가비아, 테오 에르난데스

MF - 이스마엘 베나세르, 야신 아들리

MF - 크리스천 풀리식, 루벤 로프터스-치크, 하파엘 레앙

FW - 올리비에 지루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7분 오른쪽에서 귀엥두지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키예르가 걷어내고 8분 라치오의 코너킥 크로스, 베시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11분 카스테야노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공을 잡아내고 12분 플로렌치와 메냥의 호흡 부재로 인해 메냥이 카스테야노스와 충돌하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는다.

 

13분 라치오 선수들이 강한 항의를 보여주고 16분 오른쪽에서 플로렌치의 크로스, 지루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2분 라치오의 역습 찬스에서 루이스 알베르토의 패스 2번이 모두 심판에 맞으며 찬스가 저지되고 39분 루이스 알베르토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공을 잡아낸다.

 

46분 오른쪽에서 풀리식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프로베델이 선방해내고 47분 AC밀란의 코너킥 크로스, 지루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6분 왼쪽 측면에서 레앙의 크로스, 프로베델이 공을 잡아내고 50분 AC밀란의 역습 찬스, 풀리식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펠레그리니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주심은 펠레그리니에게 옐로 카드를 들어 올린다.

 

56분 공중볼 경합 중 베나세르와 루이스 알베르토가 충돌하고 공을 받은 펠레그리니가 항의하며 공을 빼앗을라는 풀리식을 넘어트려 주심은 옐로 카드를 들어 올리고 경고 누적으로 레드 카드를 들어 올린다.

 

62분 히사이의 크로스, 임모빌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공을 잡아내고 65분 로프터스 치크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프로베델이 공을 잡아낸다.

 

71분 AC밀란이 야신 아들리와 노아 오카포를 교체하고 73분 라인데르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74분 로프터스 치크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프로베델이 선방해 낸다.

 

75분 이삭센의 패스를 임모빌레가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하고 76분 왼쪽에서 레앙이 시도한 슈팅이 프로베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며 주심은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를 선언한다.

 

82분 라인데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8분 왼쪽에서 레앙의 중앙 패스, 오카포의 슈팅이 프로베델에게 막히고 흘러나온 공을 슈팅을 시도하지만 프로베델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드디어 선제골을 기록하는 밀란이었다.

 

92분 임모빌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94분 공중볼 경합 중 마루시치가 레앙을 밀치고 주심은 레드 카드를 들어 올린다.

 

96분 귀엥두지와 풀리식이 공을 가져가기 위해 서로를 잡아당기더니 주심은 귀엥두지에게 레드 카드, 풀리식에게 옐로 카드를 들어 올린다.

 

주심은 추가 시간 2장의 레드 카드를 들어 올리며 경기 지체가 이뤄졌지만 그대로 추가 시간 6분으로 경기를 종료한다.

마르코 디 벨로

이번 경기에서 주심이었던 마르코 디 벨로, 이탈리아 출신의 UEFA 1급 심판인 그는 라치오의 안티팬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3분 라치오의 감독인 마우리치오 사리에게 옐로 카드를 들어 올렸던 그는 레드 카드 3장과 열로 카드 5장을 라치오의 인원들에게 들어 올렸다.

 

무엇보다 라치오의 역습 찬스 시 루이스 알베르토의 패스를 2차례 막았다는 것이었다. 라치오의 역습을 무마시킨 그는 AC밀란의 12번째 선수 같았으며 마르코 디 벨로는 편파 판정을 하는 것 같았다.

 

라치오는 앞으로 경기에도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주축 선수 3명의 퇴장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으며 로마뇰리는 경기 후 심판에 대한 비난의 제스처를 보이며 이것은 그 어떤 축구 팬들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제스처였다.

 

그는 AC밀란의 파울성 플레이에도 휘슬을 불지 않았고 휘슬이 불리지 않은 상태에서 안일한 모습을 보인 라치오의 선수들에게도 잘못이 되겠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

 

그는 AC밀란의 팬이라고 볼 정도로 AC밀란에게 베네핏을 주는 것 같았으며 AC밀란은 수적 우위를 얻어 공격에 더욱 치중했고 결국 득점에 성공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라치오는 11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AC밀란은 14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AC밀란이 우위를 점했으며 라치오는 17번의 파울, AC밀란은 19번의 파울을 범했다.

 

AC밀란은 6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으며 경기 최고 평점은 7.5점을 기록한 마티아 자카니였다.

 

최하 평점은 첫 번째 레드 카드의 주인공 루카 펠레그리니의 5.8점이었으며 아담 마루시치는 6.6점, 마테오 귀엥두지는 6.8점을 기록했다.

 

AC밀란은 7점대의 평균 평점을 자랑했으며 경기력에 상관없이 심판이 주목을 받는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