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그는 2011년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대체자로 퍼거슨의 부름을 받고 합류했던 그는 맨유의 레전드가 되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현대 축구와 어울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많은 나이로 인해 실수는 잦아지고 발 밑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텐 하흐 감독은 그를 외면한 가운데 결국 데 헤아는 맨유의 골문이 아닌 다른 구단의 골문을 지키기 위해 떠나야 했다.
그렇게 데 헤아는 빠르게 차기 행선지를 정할 것 같았지만 좀처럼 차기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고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지며 축구 팬들에게 잊혀지는 선수가 되었다.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연봉 협상에서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해 포기하게 되었고 그렇게 데 헤아의 공백기는 현재진행형 이었다.
얼마 전 영국 매체는 데 헤아가 이탈리아 제노아와 접촉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그의 무직 생활이 곧 정산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제노아 팬들은 한 때 잉글랜드의 대표 골키퍼의 합류 소식에 기대하고 있었지만 얼마 뒤 데 헤아와 제노아의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데 헤아는 높은 연봉을 요구했고 제노아는 데 헤아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골키퍼 영입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전히 데 헤아는 자신의 연봉에 대해 높게 요구하고 있었다. 그는 한 때 리그 내 최고 주급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주급을 받던 선수였다.
현재 제노아의 최고 주급자는 메시아스 주니오르로 1억 670만 원을 수령받고 있었으며 데 헤아는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한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데 헤아는 5부 리그 구단에서 훈련을 하기도 하며 여전히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맨유를 상대하지 않기 위해 잉글랜드 내 구단으로 이적을 선호하지 않았지만 오랜 공백기를 가진 그에게 높은 주급을 보장할 구단은 존재하지 않았다.
일부 매체에서는 연이은 협상 결렬을 보여주는 데 헤아에 대해 은퇴를 언급하기도 했었다. 높은 주급 요구로 인해 공백기를 계속 가지는 그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러한 태도는 은퇴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1 시즌을 쉬었던 데 헤아였지만 여전히 차기 행선지에 대해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 데 헤아, 과연 그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에 성공할 수 있었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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