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시절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하고 토트넘 이적 후 커리어 저점을 보여줬던 윙어 이반 페리시치.
한 때 인터밀란의 왼쪽을 책임지던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전술에 어울리지 않자 주전 경쟁에 밀렸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인테르로 복귀했다.
복귀한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이 아닌 인자기 감독 체제에서 윙어와 윙백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콘테 감독은 이러한 페리시치를 전술에 필요한 선수가 지목했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 부임 이후 페리시치 영입을 요구해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의 최애 선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페리시치는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역동적이고 빠른 전환이 요구되던 축구를 요구하던 EPL에서 페리시치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손흥민과 위치가 자주 겹쳐 토트넘에서 무의미한 선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잊혀지며 23-24 시즌 EPL에서 6경기 만을 소화한 가운데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로아티아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된다.
오래전부터 자신의 친정팀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던 페리시치는 끝내 자신의 유스 구단이었던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이적을 하게 된다.
그렇게 페리시치는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완전 이적하며 토트넘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35세라는 나이에 은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준비하던 상황에서 페리시치는 구단에게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고 결국 프리시즌 명단에 제외가 되며 계약을 해지했다.
7월 1일 1년 계약을 체결한 뒤 1달 만에 18년 만에 복귀한 친정팀과 계약을 해지한 페리시치였으며 페리시치와 감독인 젠나로 가투소와 갈등이 존재해 징계를 받아 끝내 계약 해지 상황까지 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페리시치는 다시 한번 FA선수가 되며 이적시장의 이적료 없는 선수로 나온 가운데 이러한 상황에서 그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크로아티아 매체에서는 "바르셀로나 감독인 한지 플릭이 페리시치에게 전화를 걸어 합류를 원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한지 플릭은 페리시치가 주전이 아닌 교체 및 백업 선수의 역할을 바라고 있었으며 그의 경험과 정신력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35세인 페리시치 입장에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갈등으로 인해 헤어졌고 스페인의 명문 구단의 손짓은 더욱 달콤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페리시치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 시절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경험했으며 당시 한지 플릭 감독은 페리시치의 완전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지만 구단은 그의 높은 주급으로 그를 완전 영입을 하지 않았다.
결국 한지 플릭은 페리시치에게 바르셀로나 합류를 요구했고 고령의 나이인 페리시치에게 마지막 불꽃을 스페인 라리가에서 태울 기회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그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경우 그의 커리어는 대단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으며 잊혀진 페리시치의 이름은 이번 여름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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