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리그 데뷔전이 펼쳐진 가운데 1라운드 상대는 이강인의 전 소속팀이었던 마요르카였다.
당연 레알마드리드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었으나 홈에서 강한 마요르카는 레알마드리드를 몰아붙였고 끝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요르카는 득을 보는 경기였다.
마요르카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도미니크 그레이프
DF - 파블로 마페오, 마르틴 발리옌트, 안토니오 라이요, 요안 모히카
MF - 세르지 다르데르, 오마르 마스카렐, 사무 코스타
FW - 아사노 타쿠마, 베다트 무리키, 다니 로드리게스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음바페가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
GK - 티보 쿠르투아
DF - 다니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
MF -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앵 추아메니
MF -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FW - 킬리안 음바페
경기가 시작되고 4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페오의 크로스, 밀리탕이 헤딩으로 걷어내고 5분 오른쪽에서 코스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선방해 낸다.
6분 레알마드리드의 역습 찬스, 음바페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끝내 마페오에게 막혀 넘어지고 13분 호드리구가 수비수 사이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레알마드리드였다.
18분 모히카가 질주 후 패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18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1분 뤼디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4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의 중앙 패스, 음바페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6분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의 패스, 비니시우스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음바페가 공을 받지 못하고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페오의 크로스, 로드리게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2분 아사노 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쿠르투아가 막아내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53분 마요르카의 코너킥 크로스, 무리치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마요르카였다.
62분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그레이프가 선방해 내고 70분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고 그레이프가 선방해 흘러나온 공을 호드리구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81분 모드리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그레이프가 선방해내고 89분 안토니오 산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97분 멘디가 무리키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하며 주심은 멘디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들어 올린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두 팀이었다.
일전 슈퍼컵 아탈란타를 상대로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정식 경기를 소화했던 킬리안 음바페, 당시 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보여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렇게 펼쳐진 마요르카와 24-25 시즌 라리가 1라운드, 레알마드리드는 마요르카에게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요르카 입장에서 얻는 것이 많은 경기였다.
레알마드리드의 공격 패턴은 매우 놀라웠다.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벨링엄과 음바페, 비니시우스까지 합세하며 이들의 이타적이고 페널티 박스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선수들의 모임은 놀라울 정도였다.
호드리구의 감아 차기는 상당히 예리했고 음바페의 스피드는 놀라웠지만 결정력에 있어 다소 아쉬움이 존재했다.
음바페는 4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2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그레이프에게 막혔지만 음바페의 빠른 스피드는 상당히 날카로웠다.
마요르카 역시 만만치 않았다. 측면을 이용해 공격을 더욱 강화했고 무리키까지 있어 이들은 불이 붙으면 몰아붙일 줄 아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서 뤼디거와 아사노가 카타르 월드컵 이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일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뤼디거는 공을 쫓아가는 아사노 타쿠마 옆에서 타조처럼 뛰며 인종차별 논란이 존재했었다.
당시 이러한 행동으로 뤼디거는 상대 선수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이러한 행위로 무례를 범하자 독일은 거짓말처럼 일본에게 패배했었다.
라리가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는 별다른 신경전을 보이고 있지 않았지만 이들의 재회는 아시아 내에서도 주목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경기에서 마요르카는 12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레알마드리드는 13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마요르카는 1장의 옐로카드를 받게 된다.
이 경기의 MVP는 마요르카의 득점자인 베다트 무리키였으며 7.3점의 평점을 기록하게 된다.
최고 평점은 8.1점의 호드리구였으며 음바페는 7.5점, 레드카드를 받은 멘디는 6.9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6.5점의 파블로 마페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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