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 이전 상대가 크리스탈 팰리스였던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두 팀은 모두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배했고 패배한 팀끼리 10라운드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토트넘 팬들에게 손흥민의 복귀전으로 큰 기대를 받았던 경기였으며 토트넘은 EPL 다크호스라고 불리던 아스톤 빌라에게 4-1 완승을 거두었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판 더 펜의 부상으로 드라구신이 선발 출전을 하게 된다.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기
MF -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FW -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키, 손흥민
아스톤 빌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DF - 매튜 캐시, 에즈리 콘사, 파우 토레스, 뤼카 디뉴
MF - 존 맥긴, 아마두 오나나, 유리 틸레만스, 제이콥 램지
FW - 올리 왓킨스, 모건 로저스
경기가 시작되고 16분 우도기가 공을 빼앗고 토트넘의 역습 찬스, 쿨루셉스키의 전진 패스를 존슨이 크로스를 이어보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20분 파페 사르의 중거리 슈팅, 존슨이 궤도를 바꿔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21분 손흥민의 질주를 오나나가 태클로 저지하며 파울이 선언된다.
22분 벤탄쿠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9분 틸레만스의 패스를 받은 램지가 슈팅까지 이어 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0분 뤼카 디뉴의 크로스, 오나나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가 선방해 내고 32분 아스톤 빌라의 코너킥 크로스, 파우 토레스의 헤딩을 로저스가 슈팅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아스톤 빌라였다.
37분 손흥민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42분 맥긴의 패스를 받은 로저스의 패스, 왓킨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3분 벤탄쿠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9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크로스, 브레넌 존슨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한다.
51분 손흥민의 전진 패스, 우도기가 질주해 내려와 중앙 패스 후 솔랑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공을 잡아낸다.
56분 토트넘이 벤탄쿠르와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과 비수마를 교체한다. 75분 쿨루셉스키가 짧은 패스를 솔랑키가 칩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한다.
79분 파페 사르의 인터셉트, 공을 받은 히샬리송이 중앙 패스 후 솔랑키가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솔랑키였다.
82분 토트넘이 히샬리송과 우도기를 빼고 매디슨과 아치 그레이가 교체가 된다. 95분 솔랑키가 디에구 카를로스에 밀려 넘어지며 파울이 선언되고 토트넘의 프리킥 키커로 매디슨이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경기는 4-1로 종료되었으며 아스톤 빌라에게 완승을 거두는 토트넘이었다.
23-24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던 아스톤 빌라. 이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변화를 시도하며 다시 한번 새 시즌 상위권 돌입을 노리고 있었다.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과 함께 우승 경쟁을 하고 있던 이들은 이번 경기 토트넘에게 4-1 완패를 하며 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선제골과 두터운 수비력으로 토트넘의 선수들을 제대로 마크했고 역습을 이어가며 토트넘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후반전이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 한 방으로 분위기는 역전되었고 아스톤 빌라는 연이어 수비 라인이 흔들리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극단적인 공격 전술은 아스톤 빌라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고 이윽고 솔랑키의 멀티골,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 골로 4-1 스코어가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토트넘도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교체 투입되었던 히샬리송은 금방 고통을 호소하며 또다시 교체가 되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고통을 호소하며 벤 데이비스와 교체가 되었다.
아스톤 빌라에서는 매튜 캐시와 모건 로저스가 고통을 호소했으며 이들의 검진 결과에 따라 부상 유무가 결정될 예정이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6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아스톤 빌라는 12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8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토트넘은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멀티골의 주인공인 도미닉 솔랑키였으며 그는 8.7점의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7.1점, 브레넌 존슨은 7.5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올리 왓킨스의 5.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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