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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유망주 에밀 스미스 로우에게 외질의 향기가 난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1. 1.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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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흔들리는 아스날 속에서~ 외질향이 느껴진거야~ 리그 개막 전 프리 시즌에서 종종 모습을 보였던 아스날의 에밀 스미스 로우.

 

라이프치히 , 허더즈필드의 임대 생활을 마친 그는 아스날로 복귀하였고 부카요 사카 , 조 윌록 등 여러 유망주들과 함께 아스날을 이끌 미래의 선수로 지목 받은 선수였다.

 

최근 아스날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았다 , 기대 이하의 성적과 연패 , 좀처럼 터지지 않는 득점으로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설까지 들려와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아스날 팬들은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스날의 연승에는 에밀 스미스 로우가 존재했다.

 

아직 20세인 나이인 그가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미스 로우는 윙어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잇는 멀티플레이어였고 경기에서는 10번의 역할을 보여주며 아스날의 득점까지 이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존 부카요 사카 , 키어런 티어니를 통해 측면 공략을 여러 번 시도하던 아스날이었지만 스미스 로우가 중앙으로 들어가며 더욱 다양한 공격 루트가 생겨나게 해주었다.

 

또 스미스 로우가 보여준 패스 성공률은 82.2%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이밍 맞는 침투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배급하는 장면까지 만들어지고 하였다.

 

그리고 그의 활동량은 어마어마했다 , 측면부터 중앙까지 뛸 수 있는 체력에 더해 수비 가담까지 해내는 그는 공격형 미드필라고 보기 어려운 활동량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활동한 히트맵을 보면 수비 진영에 더욱 많은 움직임이 포착 될 정도였으며 공을 빼앗아 만든 역습 찬스는 아스날의 분위기를 바꿔가는 선수였다.

 

이러한 분위기에 많은 언론 매체들은 그가 메수트 외질의 후계자라고 언급하고 있었으며 과거 스미스 로우와 인터뷰에서 외질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발언에 그가 후계자로 적절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언론 매체는 아스날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외질의 대체자를 찾았다고 말하였으며 외질의 대체자로 이스코 영입을 생각했던 아스날이 그의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스미스 로우를 지켜본 메수트 외질도 "팀의 차이를 만드는 10번 에밀 스미스 로우와 함께 살아났다"라고 말하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내가 처음 본 순간부터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다 , 그가 움직이는 방식과 축구 지능에 더해 해당 위치에서의 활동량에 이르기까지 그가 팀에 가져다 주는 이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 난 그처럼 재능있는 선수를 가지게 되어 행복하다. 우리 팀에 꼭 필요했던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스미스 로우에게 극찬을 보냈다.

 

스미스 로우의 존재로 메수트 외질의 입지는 확실히 사라졌지만 아스날의 미래를 걸어볼 수 있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었다.

 

과연 스미스 로우가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하며 등번호 10번들 달고 뛰는 날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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