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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 개막전 제노아 상대로 4-0 대승 , 이적생들 활약 뜨거웠다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1. 8. 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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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이 21-22시즌 개막전의 포문을 열며 드디어 세리에 21-22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인터밀란의 첫 상대는 제노아이며 이 날 경기에서 인터밀란은 4-0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로멜루 루카쿠 이적 허용으로 온갖 욕이란 욕을 먹던 인터밀란이었지만 대체 영입한 선수들의 준수한 활약으로 이번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

 

에딘 제코 , 찰하노글루가 이적 후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들이 과연 이번 시즌에도 리그 정상에 위치해있을 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

 

인터밀란의 선발 라인업은 3-5-1-1로 AC밀란을 떠난 찰하놀루와 AS로마를 떠나 합류한 제코의 선발 라인업이 인상 깊었다.

 

후보 명단에는 하키미의 대체자인 덴젤 둠프리스가 있었고 이 날 경기에서 둠프리스는 출전하였다.

 

GK - 사미르 한다노비치

DF - 밀란 슈크리니아르 , 스테판 더 브레이 ,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MF - 마테오 다르미안 , 니콜로 바렐라 ,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 하칸 찰하놀루 , 이반 페리시치

MF - 스테파노 센시

FW - 에딘 제코

 

제노아는 4-3-1-2를 선보이며 FA로 새롭게 합류한 시리구와 계약 1년 연장이 된 판데프가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또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 합류한 진호 반회스던은 임대생 신분으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다.

 

GK - 살바토레 시리구

DF - 도메니코 크리시토 , 진호 반회스던 , 다비데 비라스키 , 안드레아 캄비아소

MF - 밀란 바델 , 니콜로 로벨라 , 스테파노 스투라로

MF - 에르나니 아제베두

FW - 고란 판데프 , 아야 칼론

ⓒ 연합뉴스

중앙과 공격라인에 많은 선수를 배치한 인터밀란의 공격은 뜨거울 수 밖에 없었다.

 

측면 , 중앙으로 부터 지속적인 공격 시도로 제노아의 수비를 어렵게 만들었고 전반 6분 인터밀란의 코너킥 상황에서 슈크리니아르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이어 8분 칼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났으며 인터밀란은 다양한 공격 루트로 제노아를 위협한다.

 

전반 14분 찰하놀루가 낮고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장점을 살린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제노아 선수들은 인터밀란의 공격을 막고 공을 걷어내기 바뻤으며 제코에게 계속 기회가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패스 정확도 점점 낮아지는 인터밀란이었다 , 낮은 크로스들은 계속해서 제노아의 수비수들에게 막히기 시작하였고 플레이도 점점 과격해지기 시작했다.

 

45분경 칼론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생기지만 이전과 같이 골대를 지나가는 슈팅을 해버리고 말았고 추가시간 47분 왼쪽에서 페리시치가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가 된다.

 

이렇게 후반전이 시작되고 제노아는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하였지만 56분 왼쪽 측면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낮은 크로스를 찰하놀루가 받아 득점에 성공하지만 페리시치의 오프사이드로 무효처리가 된다.

 

여기서 이적생 찰하놀루의 활약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으며 제노아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한다노비치에게 막히고만다.

 

이어 74분 시리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바렐라가 센스있는 힐 패스로 비달에게 패스 후 비달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여전히 인테르의 공격 폭격은 계속된 가운데 87분 비달의 크로스를 제코가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스코어는 4대0이 되고만다.

-이적생들의 화끈한 활약-

AC밀란 팬으로써 찰하놀루의 활약은 매우 마음이 아팠지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찰하놀루는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되었으며 에딘 제코 역시 마지막 득점을 하기 이전 계속해서 기회를 가져갈라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장점인 헤딩으로 여러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시리구에게 막히며 결국 87분이 되서야 득점이 터지게 된 것이다.

 

하키미의 대체자로 합류하게 된 덴젤 둠프리스는 84분에 바스토니와 교체가 되며 활약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

 

둠프리스의 활약은 다음 경기에서 기대해야 했으며 이반 페리시치의 왼쪽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경기 통계-

오늘 경기에서는 주심이 휘슬을 불기 바쁜 경기였다 , 인테르는 총 18번을 파울을 범했고 단 한 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은 가운데 제노아는 7번의 파울과 2번의 옐로우 카드를 받게 된다.

 

점유율면에서도 인테르 60% , 제노아 40%을 기록하였고 인테르의 패스 성공률은 91%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제노아는 총 슈팅을 10번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정확하지 않은 슈팅들이 나오며 아쉬움을 자아냈고 인터밀란의 수치를 본다면 이들은 다시 한 번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하키미 , 루카쿠와 같은 에이스를 떠나보내며 사실상 이번 시즌 우승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되는 인터밀란이었지만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어떻게든 승리하는 방법을 가져오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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