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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으로 사임한 아약스 단장 오베르마스 , 텐 하흐 입지부터 휘청이기 시작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2. 2. 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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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 홈페이지

네델란드 명문 구단인 아약스 , 사장인 에드윈 판 데르 사르 , 단장 마르크 오베르마스 그리고 감독인 에릭 텐 하흐가 뭉쳐 아약스를 보다 높은 위치로 끌어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마르크 오베르마스가 오린 기간 걸쳐 여자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메세지를 보낸 것이 알려졌고 결국 그는 사과를 하며 단장직 사임을 선택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있어 사임을 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약스이며 하필 그 사람이 오베르마스였따는 것이다.

 

에드윈 판 데르 사르는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오베르마스의 경우를 매우 씁쓸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감독인 에릭 텐 하흐 역시 호흡이 잘 맞는 단장의 사임에 매우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아약스는 단장인 오베르마스의 영향력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던 가운데 아스날도 이전 오베르마스를 단장직에 앉히기 위해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오베르마스의 성추문 사건 이후 3일 뒤 아약스 2군 선수인 도니 바르메르담이 18세 소녀를 강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현재 아약스는 성관련 사건으로 매우 소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여기서 에릭 텐 하흐는 오베르마스가 있어 아약스의 지휘봉을 계속해서 잡고 있었던 이유를 잃게 되었고 여기서 차기 구단을 이끌 감독을 찾고 있는 맨유 부임설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현재 매체에서는 "텐 하흐가 곧바로 맨유 지휘봉을 선택할 것이다" VS "그는 결국 아약스에 남을 것이다"라는 이견으로 충돌하고 있었고 우선 텐 하흐는 ESPN과 인터뷰에서 "오베르마스와 나는 강력한 듀어였다 , 하지만 지금 나와 관계가 없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우리는 일어난 일을 처리해야하며 나도 결과를 찾는 일을 시작할 것이다 , 나는 지금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말하였다.

 

여기서 텐 하흐는 맨유 감독 부임설에 입을 닫고 구단 내 문제를 서둘러 진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반대로 오베르마스가 없는 아약스에 큰 기대를 가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고 있었다.

 

아약스에는 오베르마스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으며 그가 타 구단의 감독 제안을 뿌리치고 아약스에 계속 남은 이유는 오베르마스의 영향이 매우 컸었다.

 

하지만 이번 성추문 사건으로 인해 그는 갑자기 떠나버렸고 아약스에 남을 이유를 잃어버린 그를 맨유의 랄프 랑닉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랄프 랑닉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더 선호하고 있었고 텐 하흐 입장에서는 자신을 지지해준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맨유 부임에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추후 텐 하흐의 소식을 정리해보자면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텐 하흐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빠르면 이번 시즌 중으로 맨유 감독직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예상되었다.

 

아약스 역시 선수+단장의 성관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사건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아약스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반대로 텐 하흐가 아약스에 잔류한다면 이것은 절친했던 오베르마스의 사건을 처리해준다는 의리로도 오해를 받을 수도 있었다.

 

오베르마스라는 인물 하나로 아약스가 휘청이고 있는 현재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에릭 텐 하흐의 행보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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