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라리가 24Round] 바르셀로나 , 레드 카드 2장 받은 에스파뇰과 카탈루나 더비에서 2-2 무승부

바르셀로나에게 엘 클라시코 다음으로 치열한 더비 , 에스파뇰과 카탈루냐 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신입생들에게 치열한 더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겨울 이적시장 후 많은 기대를 받는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더비는 2-2 무승부로 간신히 패배를 면하게 되었다.

에스파뇰의 포메이션은 4-1-4-1로 선발 라인업은 아래와 같았다.

 

GK - 디에고 로페스

DF - 알레시 비달 , 세르지 고메스 , 레안드로 카브레라 , 아드리아 페드로사

MF - 케이디 바레

MF - 토니 빌레나 , 세르지 다르데 , 얀겔 헤헤라 , 하비 푸아도

FW - 라울 데 토마스

 

바르셀로나의 포메이션은 4-3-3 다니 아우베스가 아닌 데스트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세르지뇨 데스트 , 로날드 아라우호 , 제라르 피케 , 조르디 알바

MF - 프랭키 더 용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페드리

FW - 아다마 트라오레 , 페란 토레스 , 파블로 가비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2분 알바의 크로스 , 이어 페드리가 점프하며 공에 발을 갖다대며 득점에 성공한다.

 

37분 왼쪽에서 가비의 크로스 , 이어 아다마 트라오레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지만 로페스가 선방해내고 37분 왼쪽에서 알바의 크로스 , 이어 토레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9분 에스파뇰의 다데르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에 성공한 가운데 이렇게 1-1로 전반전이 종료된다.

 

56분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한 에스파뇰 선수들 사이에서 가비가 득점으로 만들어내지만 주심은 VAR 확인 후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취소한다.

 

64분 에스파뇰의 갑작스런 전방 로빙 패스 , 이어 라울 데 토마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하게된다.

 

76분 오른쪽에서 아다마가 상대 선수를 잡아 넘어트리며 파울이 선언된 가운데 상대 선수는 쉽게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92분 왼쪽에서 멜라메드와 피케가 공을 쫒아가던 중 시비가 붙으며 피케를 넘어트린 가운데 여전피 피케와 충돌하며 주심은 피케와 멜라메드를 옐로우 카드를 선언하며 경고 누적으로 2명을 퇴장시킨다.

 

96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긴 크로스 , 이어 루크 더 용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다행히 바르셀로나는 패배를 피할 수 있었다.

-승리하지 못한 바르셀로나-

유독 카탈루냐 더비에서 많은 승리를 가져갔던 바르셀로나였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당연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는 득점에 성공하며 당연한 우위를 가져갔다고 생각했지만 다르데의 중거리 슛 , 라울 데 토마스의 득점을 봤을 때 너무나도 쉽게 득점을 내줬다는 것이다.

 

상대를 압박하지 않아 중거리 슛이 나오고 긴 로빙 패스로 단 숨에 역습이 된 바르셀로나였으며 어렵게 어렵게 경기가 끝나기 전 루크 더 용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완전한 조커가 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비 경기인 만큼 이러한 결과는 쉽게 볼 수 있었지만 바르셀로나가 어렵게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는 것에 개인적인 아쉬움이 존재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에스파뇰은 10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 , 바르셀로나는 12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점유율 , 패스에서는 당연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했다.

 

파울은 총 27번이 나왔고 에스파뇰은 옐로우 카드를 3장 , 바르셀로나는 2장 , 그리고 에스파뇰은 레드 카드를 2장이나 가져간 가운데 역시 더비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카드 횟수였다.

 

이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다르데와 데 토마스는 모두 1골 1도움이라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라울 데 토마스는 8.9점으로 MVP로 선정되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아다마 트라오레가 제일 높은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테어 슈테겐은 5.4점을 기록하게 된다.

 

2장의 레드카드를 받은 에스파뇰을 꺾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무승부로 만족해서는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