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라리가 28Round] 바르셀로나 뎀벨레 축구도사 빙의?! 오사수나전에서 4-0 승리

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유로파리그 16강 갈라타사라이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 ,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상대는 오사수나였으며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4-0 승리를 하게 된다.

 

폭풍 공격 , 겨울 이적시장 이후 공격력이 상승된 이들의 오사수나전은 기대 이상이었으며 이 경기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활약해주며 유로파리그 2차전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 번 걸어볼 수 있게 되었다.

바르셀로나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더 용 , 아라우호가 선발 라인업에 빠지며 다음 경기인 유로파리그 갈라타사라이전과 레알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를 신경 쓴 라인업이었다.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다니 아우베스 , 제라르 피케 , 에릭 가르시아 , 조르디 알바

MF - 페드리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파블로 가비

FW - 우스만 뎀벨레 ,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 페란 토레스

 

오사수나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선발 라인업은 아래와 같았다.

 

GK - 세르히오 에레라

DF - 나초 비달 , 다비드 가르시아 , 후안 크루즈 , 호세 앙헬

MF - 혼 모카욜라 , 루카스 토로 , 하비 마르티네스 

FW - 이케르 베니토 , 키케 가르시아 , 루벤 가르시아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13분 가비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나초 비달이 밀어버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14분 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 키커로 토레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된다.

 

21분 뎀벨레의 쓰루 패스 , 이어 왼쪽에서 침투하던 토레스가 공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였고 27분 오른쪽에서 뎀벨레의 크로스 , 이어 오바메양이 침투하며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어 득점을 기록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오사수나는 3명의 선수를 교체한다.

 

49분 오른쪽에서 뎀벨레가 공을 접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55분 피케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된다.

 

70분 뎀벨레가 침투하며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해내고 75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리키 푸치의 슈팅 , 골키퍼가 튕겨내며 푸치가 끝까지 쫒아가 득점으로 이어낸다.

 

83분 오른쪽에서 아우베스의 크로스 , 이어 데파이가 전갈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결국 경기는 4-0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끝나며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7번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뎀벨레-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등번호 7번 우스만 뎀벨레였다 ,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그였지만 이번 시즌 축구 도사로 빙의하였고 애초 방출 대상자였던 그가 이제 바르셀로나가 잡아야되는 에이스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무리한 주급을 요구해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였지만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뎀벨레의 재계약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으며 이전 방출설 시기와 비교했을 때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고 말았다.

 

뎀벨레는 적절한 크로스 , 이전보다 경기를 보는 시야가 더 넓어져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깨닫는 선수가 되어버린 가운데 득점에 아쉬움을 보였던 페란 토레스에게 득점까지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바메양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뎀벨레를 만났던 두 선수는 이전 소속 구단에서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더 기대되는 뎀벨려였으며 자연스레 재계약 협상도 주목이 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24번의 슈팅 중 9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반면 오사수나는 4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 된다.

 

슈팅 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점유율 , 패스에서도 바르셀로나가 당연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사수나는 4번의 파울을 범했는데 모두 옐로우 카드를 받아 4파울 4경고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보여주게 된다.

 

오사수나의 팀 평점은 6점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반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들은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고 최고 평점 9.2점을 받은 뎀벨레는 2도움을 기록하였다.

 

2골을 기록한 페란 토레스는 8.9점 , 오바메양은 7.7점을 기록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