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를 영입한 맨시티는 22-23시즌을 앞두고 기존 교체 자원의 선수들을 과감히 이적시장에 내놓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브리엘 제수스 , 라힘 스털링 등 한 때 주전으로도 활동한 선수들을 높은 이적료을 요구하며 타 구단과 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라포르트와 후벵 디아스에게 가려진 네이선 아케도 다음 시즌 다른 구단에서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었다.
아케가 맨시티로 합류할 당시 주전 수비수들의 교체 자원으로 수비층이 한 층 강화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맨시티는 아케를 정리할 생각인 것 같았다.
과거 맨시티는 아케의 이적료에 약 550억대의 이적료를 지불해 그를 영입했으며 현재 맨시티는 아케 이적에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타 구단으로 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수비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토트넘 , 첼시 , 뉴캐슬 , 웨스트햄 등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케는 왼발 잡이에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으며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밀란의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 가능성이 낮아지며 수비수 영입 리스트만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토트넘에게 EPL에서 보증된 아케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첼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 수비수 대거 이적으로 인해 마티아스 더 리흐트 , 쥘 쿤데에게 접근하고 있는 첼시였지만 영입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첼시는 아케를 뤼디거의 대체자로 고려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케가 첼시의 유스 출신이며 데뷔전을 가졌던 구단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친정팀이라는 조건이 아케에게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말이었으며 아케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우디 자본을 장착한 뉴캐슬도 아케의 영입에 뛰어들었다 , 아케는 맨시티 합류 전 본머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를 지휘하던 감독이 현 뉴캐슬의 감독인 에디 하우라는 것이었다.
서로에게 좋은 모습만 기억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디 하우 감독은 아케와 재회를 바라고 있었고 이적료는 물론 그의 주급까지 감당할 수 있다는 현 상황에 아케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아케의 이적료는 약 780억으로 책정되고 있었으며 맨시티에서 로테이션이었지만 주전 수비수급의 이적료와 동등했다.
하지만 첼시나 토트넘은 우선 순위로 둔 수비수들이 존재하기에 아케의 영입 순위는 그 뒤라고 예상되었으며 적어도 아케는 22-23시즌이 시작되기 전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첼시나 토트넘이 아케의 영입을 포기한다면 뉴캐슬이 있기에 에디 하우 감독과 아케의 재회도 기대해볼 수 있는 가운데 아케의 이적설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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